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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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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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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팜 백신, 인도네시아에서 ‘긴급사용’ 승인

2021-05-04

□ 4월 30일, 인도네시아 의약품및식품통제청(印度尼西亚药品食品监督管理局·BPOM)은 중국 시노팜(国药集团·SINOPHARM) 차이나바이오(中国生物) 베이징생명과학제품연구소(北京生物制品研究所)가 연구·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다고 발표함. 시노팜 백신은 인도네시아의 ‘백신 접종 상조 플랜’에 공급될 예정임.

◦ 인도네시아 의약품및식품통제청 페니루키토(Penny K. Lukito) 청장은 당일 언론브리핑에서 “시노팜 백신은 안전성이 우수하고 항체의 ‘혈청 전환율’이 높다”라고 밝힘.
- 시노팜 백신의 배포를 담당하고 있는 키미아파마(印尼化学制药公司·Kimia Farma) 베르디 부디다르모(Verdi Budidarmo) 최고경영자(CEO)는 브리핑에서 “인도네시아의 ‘백신 접종 상조 플랜’은 5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라며 “이는 인도네시아의 민영 기관이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해 접종하는 것을 허가해주는 프로젝트로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을 보강해줄 것”이라고 설명함.
- 시노팜 백신은 중국의 시노백(中国科兴疫苗·Sinovac) 백신과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한 백신임.

◦ 올 1월,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부(卫生部·MOH)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15개월 안에 1억 8,100만 명에게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 그러나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4월 이후 인도네시아의 접종 속도가 둔화하였고 4월 29일 기준, 1회분 이상 백신 접종자는 총 1,238만 6,000명이었고, 이 가운데 763만 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남. 

◦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国家抗灾署·BNPB)이 4월 30일에 발표한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0시~24시 사이 5,500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6만 8,368명, 누적 사망자는 4만 5,521명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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