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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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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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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책 처방’으로 서비스업 상장사 지원

2021-05-06

□ 중국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전염병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서비스업도 관광업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나타냄. 

◦ 중국 금융정보업체 퉁화순 iFinD(同花顺iFinD)에 따르면, 4월 29일 기준, 관광업계 6개 상장사의 순이익이 27억 3,600만 위안(약 4,750억 원)에 달하는 등 올 1분기 관광업 상장사의 실적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됨. 
- 둥중윈(董忠云) 중항증권(中航证券) 수석 경제학자는 “서비스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라며 “전염병 방역에 협조하기 위해 △ 음식점 △ 호텔 △ 관광지 등이 잇달아 운영을 종료하거나 인원을 제한한 연유로 이와 관련한 레저 서비스업 상장사들이 큰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 내 전염병이 통제되면서 서비스업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데, 관광업의 경우 올 1분기 해외 여행을 주로 하는 일부 관광업체의 적자는 늘어났지만, 다수 관광업체의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거나 적자가 크게 감소했다”라고 설명함.
 
◦ 서비스업계의 회복은 코로나19의 불리한 영향을 조속히 없애기 위해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가 지난해 이후 출범한 일련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은 결과임. 
- 작년 2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발개위)를 비롯해 23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소비의 양적∙질적 발전 촉진을 통한 강대한 국내시장 형성에 관한 실시의견(关于促进消费扩容提质加快形成强大国内市场的实施意见)》을 공동 인쇄·발행함. 여기에는 △ 면세정책의 보완 △ 특색문화 관광상품의 개발 △ 인바운드 관광(국내관광)시장과 쇼핑 환경 개선 등의 조치가 포함됨. 
- 이후 8월에는 발개위·주택도농건설부(住房城乡建设部) 등 8개 부처에서《코로나19 대응, 서비스업 영세기업·자영업자 건물 임대료 부담 경감 지원에 관한 지도의견(关于应对新冠肺炎疫情进一步帮扶服务业小微企业和个体工商户缓解房屋租金压力的指导意见)》을 공동 인쇄·발행해, 건물 임대료 감면 및 임대료 납부 기한 연기 정책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서비스업 영세기업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가 크고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 요식업 △ 숙박업 △ 관광업  등 업종을 우선적으로 돕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밝힘.
- 작년 2월 베이징(北京)은 비즈니스 서비스기업의 평온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 요식업 △ 소매업 △ 택배 등 11개 분야의 구체적 구제조치를 담은 ‘‘1+X’ 비즈니스 서비스기업의 전염병 방역 및 경영 안정화 정책’을 출범함. 

◦ 타오진(陶金) 쑤닝 금융연구원(苏宁金融研究院) 거시경제연구센터 부주임은 “향후 날씨가 따뜻해지고 전염병 방역이 상시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요식업 상장기업의 이익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또한, 해외여행 제한 조치 완화로 국제선 운항이 증가하면서 항공 업계의 실적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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