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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中 공신부, 2023년까지 5G 가입자 수 5억 6,000만 명 돌파 목표 제시
2021-05-07
□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 이하 ‘공신부’)는 4월 30일《5G 응용 출범 행동계획(2021~2023)(안)(5G应用“扬帆”行动计划, 2021-2023年, 征求意见稿）(이하 ‘행동계획(안)’)》을 입법예고하고 공개 의견 수렴에 돌입함.
◦《행동계획(안)》은 2023년까지 5G 응용 발전 수준을 높이고, 종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 IT(정보기술) △ CT(통신기술) △ OT(운영기술)의 고차원적인 융합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점 분야에서 양적·질적으로 5G 응용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힘.
- 《행동계획(안)》은 5G 응용의 핵심 목표로 △ 2023년 5G 개인 사용자 보급률 40% 초과, 가입자 수 5억 6,000만 명 초과 달성 △ 전체 네트워크 접속량 대비 5G 접속량 비중 50% 돌파 등을 제시함.
◦ 《행동계획(안)》은 ‘5G 능력 부여를 위한 응용 중점 분야’로 3대 행동을 제시함.
- 첫째, ‘신형 정보 소비 고도화 행동’으로, △ 5G+정보소비 △ 5G+융합미디어 2개 분야의 응용을 제시함. △ 클라우드 기반 AR·VR 헤드형 디스플레이 △ 5G+4K 카메라 등 스마트 제품의 보급을 가속화하고 신형 제품과 신형 콘텐츠 소비를 견인하며 신형 체험류 소비 발전을 촉진한다는 계획임.
- 둘째, 산업 융합 응용 심화 행동으로, △ 5G+산업인터넷 △ 5+차량인터넷(IoV) △ 5+스마트물류 등 9개 분야의 응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일례로, 5G+산업인터넷 측면에서 △ 5G 모듈과 AR·VR △ 원거리 제어 설비 등 산업 단말기 간 고도의 융합을 추진하고, 5G를 이용해 산업용 근거리통신망(LAN)의 개조에 박차를 가해 공장 전체가 5G로 연결되는 시범모델을 구축하기로 함. 정보기술 네트워크와 생산제어네트워크 간 융합모델을 만들어 생산 핵심 분야에 서비스한다는 방침임.
- 셋째, 사회 민생 서비스 보편적 혜택 행동으로, △ 5G+스마트 교육 △ 5G+스마트 의료 △ 5G+스마트 도시 등을 포함함.
◦ 류위린(刘郁林) 공업정보화부 정보통신발전사(信息通信发展司) 부사장은 “5G 상용화 후 1년여간 운영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5G 구축에 박차를 가한 결과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5G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라고 소개함. 올해 2월 말 기준, 중국 전역에 설치된 5G 기지국은 79만 2,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푸량(付亮) 통신업계 애널리스트는 “3대 이동통신사와 관련 기업이 5G 응용은 매우 중요시했지만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은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라며 “5G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5G 기술이 구체적 분야에 적용돼 고객에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산업사슬 전체 비용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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