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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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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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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연휴 기간 여행 급증, 中 관광업계 회복 ‘안정기’ 진입?

2021-05-12

□ 2021년 노동절(五一, 5월 1~5일) 연휴 기간 중국 국내 관광객과 관광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2012년 5월 5일 중국 문화여유부(文化和旅游部,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국내 관광객은 연인원 2억 3,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7% 급증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같은 기간의 103.2%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남. 
- 동 기간 중국 국내 관광매출은 1,132억 3,000만 위안(약 19조 7,6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1%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 같은 기간의 77%를 회복함.

◦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가 발표한 2021년 노동절 관광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기간 관광 수치가 2019년 수준을 뛰어넘었으며, 다수 수치가 최고치를 기록함. 
- 취날(去哪儿)에 따르면, 올 노동절 연휴 기간 △ 비행기 △ 호텔 예약량이 2019년 대비 각각 30%, 40% 넘게 증가함.
- 씨트립(携程)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총예약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0% 급증했고, 2019년 동기 대비로는 30% 넘게 증가함. 

◦ 노동절 연휴 이전에 시장은 이미 여행 업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실제 성적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음. 
- 란샹(兰翔) 취날 빅데이터연구원(去哪儿大数据研究院) 원장은 “올 노동절 기간의 호황은 이미 예견된 것이지만, 단일 예약 기록을 경신한 것에 대해 관광업계가 고무된 상황”이라며 “관광업의 국내 대순환이 이미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분석함.
- 탕페이쉬안(汤佩玄) 위핑관광그룹(玉屏旅游集团) 회장은 “다수 지역에서 학생의 다른 성(省)으로의 이동을 제한했던 가운데, 올 노동절에 주변 관광의 비중이 높았다”라며 “이러한 제한이 없었더라면 관광 수치와 매출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전함. 

◦ 올 노동절 연휴의 관광 수요 급증이 관광시장 회복세의 안정을 의미하냐는 물음에 허젠민(何建民) 상하이재경대학(上海财经大学) 경영대학원 교수는 “중국 국내 관광업계의 회복세가 계속되더라도 △ 방역과 △ 관광 회복·혁신이라는 2가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특히 인도 전염병 상황이 악화되고 아직 백신 보급이 연구 단계에 처해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라며 “관광업계가 관광·레저에 대한 새로운 수요와 업태를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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