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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4월 자동차 매출 51.8% 증가, 칩 부족 문제 내년 1분기 해소될 듯
2021-05-14
□ 5월 12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가 월간 생산·판매 데이터를 발표하며, 4월 중국 자동차 공업경제 운영 현황을 상세하게 소개함.
◦ 올해 1~4월 △ 경제 발전의 내재적 동력 △ 공급의 질 △ 시장 주체 활력이 지속적으로 개선·강화되고 전반적인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함에 따라, 자동차 시장도 안정적이고도 양호한 발전세를 보였음.
◦ 1~4월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858만 6,000대와 874만 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4%, 51.8% 증가함.
- 이는 지난 1~3월 생산량과 판매량 대비 각각 28.3%p, 23.8%p 하락했지만, 2019년 같은 기간 생산량과 판매량 대비 각각 2.1%와 4.5% 증가한 수치임.
◦ 4월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전반적으로 업계 평균 실적을 상회함. 특히, 월간 생산 및 판매량은 20만 대 이상을 유지해 월간 기록이 최고치를 경신함.
- 4월 한 달간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21만 6,000대와 20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배, 1.8배 증가함.
- 1~4월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75만 대와 73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배, 2.5배 증가함.
◦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중국 경제는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조건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주관부처는 소비를 계속해서 견인할 것이고, 자동차 산업은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견실한 기초를 여전히 갖추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전염병 흐름과 국제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 중국 업계의 회복 불균형 현상이 지속될 것이다”라고 전망함.
◦ 천스화(陈士华)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副秘书长)은 업계 최고 관심사인 ‘칩 부족’ 문제에 대해 “세계 자동차 산업이 모두 반도체 부족 문제의 영향을 받고 있다. 반도체 공급 부족은 기업들의 2·3분기 생산에 영향을 줄 것이다. 또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기업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기업들의 효익(效益) 회복이 더욱 탄탄한 기초를 갖춰야 한다. 4분기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다소 줄겠지만,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칩 부족 문제가 금방 해소되기는 어려워 2022년 1분기가 되어야 본격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함.
- 그는 “시장에서 대체 가능한 중국 국내 기업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지만, 이는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각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공급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며, 동시에 중간업체의 조작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한 국가 차원에서의 감독·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앞으로 자동차업계 발전에 대해 신중하고도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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