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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잇따른 정책 호재로 중장기 자금 지원 받을 전망
2021-05-17
□ 최근 제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 정책이 집중적으로 출범되고 있음.
◦ 지난 4월 25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이하 ‘은보감회’)가《2021년 영세기업 금융서비스 고품질 발전 추진에 관한 통지(关于2021年进一步推动小微企业金融服务高质量发展的通知)》를 발표해 △ 선진 제조업 △ 전략적 신흥산업 등에 대한 중장기 신용대출을 중점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함.
- 은보감회는《2021년 제조업 금융서비스 관련 업무에 관한 통지(关于2021年进一步推动小微企业金融服务高质量发展的通知)》를 발표하여 △ 제조업 신용 대출 확대 △ 신용대출 상품과 서비스 혁신 강화 등에 관한 일련의 건의 사항을 하달했으며, 특별히 보험 자금의 지원을 확대해 제조업 기업의 위험 보장 수준을 높이도록 함.
- 주쥔성(朱俊生) 칭화대학(清华大学) 우다오커우 금융학원(五道口金融学院) 중국보험 및 양로금융연구센터(中国保险与养老金研究中心) 연구총감(研究总监)은 “보험 자금은 다른 자금에 비해 기한이 길다는 장점이 있어 실물경제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자금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함.
◦ 각지에서도 잇달아 제조업 지원책을 출범함.
- 최근 베이징 지방금융감독관리국(北京地方金融监督管理局)은 3개 부처와 공동으로《베이징시 제조업 구조조정 및 고도화에 관한 금융 지원 지도 의견(金融支持北京市制造业转型升级的指导意见)》을 제정해 △ 통화 신용대출 지원 확대 △ 신용대출 운영 메커니즘 정비 △ 융자시스템 다원화 △ 금융서비스 혁신에 관한 정책을 실시하기로 함.
- 인민은행(人民银行) 상하이(上海) 본부는《2021년 상하이 신용대출 정책 가이드(2021年上海信贷政策指引)》를 인쇄·발행해 상하이 내 금융기관이 제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함.
◦ 런타오(任涛) 샤먼국제은행(厦门国际银行) 애널리스트는 “제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조치는 제조업 기업의 비용을 절감해 기업의 경영 부담을 근본적으로 완화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또 기업의 구조조정 및 고도화를 촉진해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경제의 지속적인 안정을 강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함.
◦ 정부의 정책 지도와 더불어 은행 등 금융기관도 제조업 지원 행동에 나섰음.
- 인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 2월 말 기준 제조업 중장기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5조 6,200억 위안(약 986조 5,910억 원)으로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함. 이전 분기에 제조업 중장기 대출 증가율이 줄곧 저조했던 흐름이 개선된 가운데, 제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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