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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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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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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토지 집중공급 서막, 부동산기업 개발 열풍 고조돼

2021-05-18

□ 5월 14일 푸저우(福州) 선전(深圳), 샤먼(厦门)의 1차 토지 경매가 성사되면서, 지금까지 광저우(广州), 항저우(杭州), 베이징(北京), 충칭(重庆), 우시(无锡), 선양(沈阳), 창춘(长春) 등 10개 도시에서 1차 토지 경매가 진행됨. 거래 금액은 약 5,000억 위안(약 88조 2,600억 원)에 달함. 중국의 토지집중공급으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한층 더 고조됨.

◦ 이번 토지 경매 열기는 부동산 열기를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음.
- 특히, 현재 토지집중공급 지역중에서 경매를 하지 않은 상하이를 제외한 △ 베이징 △ 선전 △ 광저우 등 1선 도시(대도시)의 토지 경매 현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했음.
- 베이징의 1차 토지 집중 경매에서 거래된 29개 종지(宗地)의 총 양도액은 1,012억 2,100만 위안(약 17조 8,675억 원)이었음.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펑타이(丰台) 장궈장촌(张郭庄村)의 경우 110회의 치열한 경쟁 끝에 낙찰됨.
- 광저우 바이윈구(白云区) 진사저우(金沙洲, 광저우·포산 공동 도시권에 속하는 핵심 지대) 일대 토지는 113회의 경쟁 입찰 끝에 부동산 대기업 화룬(华润)에게 21억 2,800만 위안(약 3,756억 3,456만 원)으로 낙찰됨. 가격은 평(1㎡)당 4만 2,000위안(약 741만 원)임. 주변의 일부 부동산 프로젝트의 단가가 평당 3만 1,000위안(약 547만 원)이고, 일부 부동산 단가가 평당 2만 5,000위안(약 441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44.96%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임.

◦ 중국 부동산 정보업체 커얼루이연구센터(克而瑞研究中心)는 “부동산 대기업이 이번 토지 경매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부동산 열기가 비교적 높은 몇몇 도시에서 전부 수확이 있었다. 이는 올해 첫 번째 토지집중공급(集中供地, 중국정부에서 허용한 22개의 중점 도시에 매년 3회의 토지공급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정책)으로 시간적 우위를 갖게 되면서 해당 기업의 올해 부동산 매출을 뒷받침해줄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부동산 대기업이 집중 토지 경매 제도에서 갖는 규모의 강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우 중소기업 간 협력의 방식으로 경쟁에 참여해 토지를 얻고 있다. 앞으로 대형 부동산기업과 중소형 부동산기업 간의 발전 격차가 한층 더 확대될 것이며, 업계 집중도도 일부 대형 기업으로 한층 더 편향될 것”으로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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