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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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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개 부처, 슝안신구 ‘고등교육의 도시’ 건설 지원으로 징진지 고등교육 자원 균형 발전 촉진

2021-05-21

□ 5월 1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교육부(教育部), 인적자원과 사회보장부(人力资源和社会保障部)는《‘14차 5개년 계획’ 시기 교육 강국 추진 공정의 실시방안(“十四五”时期教育强国推进工程实施方案, 이하 ‘방안’)》을 발표함. 《방안》은 베이징 중앙 고등교육기관의 슝안신구(雄安新区) 이전의 지원을 제시함. 

◦ 슝안신구는 베이징 비(非)수도 기능(非首都功能, 수도 기능인 정책중심·문화중심·국제교류중심·과학혁신중심 외의 기능)의 분산과 대규모 개발 전설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들어섬. 
- 해당 계획은 38㎢ 범위에 걸쳐 한창 건설이 진행 중임. 첫 번째 베이징 비수도 기능의 분산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이어받은 슝안신구는 대학원 건설이 포함되었다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밝힘.

◦장궈화(张国华) 허베이성위원회 상무위원(河北省委常委) 겸 부성장(副省长) 겸 슝안신구 중국공산당공작위원회 서기(雄安新区党工委书记) 겸 관리위원회 주임(管委会主任)은 “고등교육기관의 분산 업무에 관한 소통을 강화하고, 동시에 도시의 스마트 교통 등 다양한 부분에서 함께 건설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음.

◦ 중국 중앙부와 위원회가 주관하는 북경 고등교육기관은 총 39개 임. 많은 고등교육기관이 이미 슝안신구로 이전을 위한 건설에 들어갔음.
- 2020년 8월, 베이징 교통대학(北京交通大学)은 슝안 디지털교통혁신센터(雄安数字交通创新中心)를 설립하고, 슝안신구의 디지털 교통계획에 참여하면서 슝안신구에 가장 먼저 안착한 베이징 중점 고등교육 혁신 플랫폼임.
- 중국 농업대학(农业大学)은 슝안·줘저우(涿州) 업무팀을 꾸려 슝안신구·줘저우 단일화 발전을 총괄하고 있음. 줘저우에 교학실험장(농업과학기술원)을 설립해 허베이(河北) 바오딩(保定)과 ‘1캠퍼스, 4중심, 3클러스터, 2메커니즘, 1+N개 시범현(县)’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구축 중임.
- 베이징대학(北京大学)은 슝안신구에 일류 의학센터를, 베이징대학 광화관리학원(北大光华管理学院, 단과대학)은 분교를, 런민대학(人民大学)은 국의학원(国医学院) 등 특색있는 대학과 일류연구센터를 설치할 예정임.

◦ 4월 22일, 슝안신구는 당공작위원회 회의에서 “베이징 고등교육기관의 분산 기회를 살려 높은 수준의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하면서 △ 높은 표준의 고등교육 시스템 구축△ 학교 분산과 연계 △ 대학교 부지선정의 연구를 정비하여 분산 프로젝트가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함. 
- 장돤홍(张端鸿) 둥지대학고등교육연구소(同济大学高等教育研究所) 부교수는 “하지만 고등교육기관이 슝안신구와 같은 다른 지역에 연구원을 설립하면 비수도 기능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 전반적 건설제도(整建制)를 통한 슝안신구로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 마량(马亮) 중국 런민대학 공공관리학원(中国人民大学公共管理学院) 교수 겸 중국 런민대학 국가발전과 전략연구원(中国人民大学国家发展与战略研究院) 연구원은 “고등교육기관의 이전은 몇 해 전부터 언급되었지만 시행되지 않아 △ 인재 유치 △ 교수 자질 안정화 △ 우수 학생자원 유치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지금은 명확한 정책이 제시되어 안정적인 예견이 가능해졌다”라고 밝힘. 
- 이에 장돤홍은 “베이징 고등교육 기관의 기능 포지셔닝을 통해 전체 학과의 전공·캠퍼스 배치를 조정해 많은 학교가 실제로 심리적인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슝안신구로의 이전에는 가장 먼저 부대시설·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힘.
- 5월 13일, 베이징시 계획과 자연자원위원회(北京市规划和自然资源委员会)는 공항버스(R1선·R1线) 프로젝트 분할 계획 방안을 발표함. R1선은 신도시의 중요 교통으로 작용할 것이며, 베이징-슝안지구 1시간 연결을 실현해 베이징 비수도 기능의 분산에 흡인력과 지지역할을 할 것임.

◦《방안》은 베이징 5환(五环) 순환도로 내 지역의 중앙 고등교육기관은 원칙적으로 중앙 예산 안에서 투자한 추가 건설 프로젝트 또는 건축 규모를 확충하지 않는 건설 프로젝트만 지원한다고 규정함.
- 베이징의 중심지역에는 발전 가능한 공간이 더는 남아 있지 않으며, 자체적으로 제한하고 있음.

◦ 마량은 “베이징 중앙 고등교육기관을 슝안신구로 분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징진지 고등교육 자원의 균형 배치에도 유리하다”라며, “베이징·톈진(天津)에는 고등교육 자원이 풍부하다. 하지만 허베이는 우수한 고등교육기관이 부족하고, 고등교육의 복사효과(辐射作用)도 많이 누리지 못한다. 일례로, 허베이성 대학입시 수험생은 징진지 수험생보다 명문대학 입학 기회를 얻는 데 큰 차이를 보인다”고 언급함.
- 이어서 그는 “앞으로 슝안신구는 틀림없는 고등교육 도시가 될 것이다. 기능이 잘 맞물려 제대로 자리 잡는다면 슝안신구의 도시 기능을 최적화·향상하는데 큰 작용을 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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