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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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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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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부 지역 부동산대출 금리 인상, 향후 금리 상승 여지 여전히 존재

2021-05-24

□ 5월 20일, 중국인민은행의 권한대행으로 전국 은행간자금중개센터(全国银行间同业拆借中心)에서 최근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함.

◦ 주민 부동산대출 금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5년물 이상의 LPR은 4.65%로 13개월째 변동이 없었음. 
- 하지만 룽360빅데이터연구원(融360大数据研究院),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 등이 19일·20일 발표한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 주류도시의 생애 첫 주택구매(首套房) 대출 금리와 두 번째 주택구매(二套房) 대출 금리 모두 4월에 비해 다소 올랐으며 일부 은행 대출 지급 주기가 연장되기도 함.

◦ 일례로, 베이커연구원이 20일 발표한 중점도시 주류 부동산대출 금리 데이터에 따르면, 5월 베이커연구원이 모니터링한 72개 주요 도시의 생애 첫 주택구매 대출 금리는 5.47%, 두 번째 주택구매 대출 금리는 5.73%로 모두 4월 대비 6BP(1BP=0.01%) 상승함.
- 특히,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지역 부동산 대출 금리가 뚜렷하게 상승함. 
- 5월 초 젠서은행(建设银行) 선전지점은 5월 상순 생애 첫 주택구매 대출 금리를 5.10%, 두 번째 주택구매 대출 금리를 5.60%로 조정했고, 일전보다 각각 15BP, 35BP 인상한다고 통지함. 

◦ 주택대출 금리 인상과 함께 일부 지역 은행은 대출 한도를 축소, 동시에 대출주기를 늘림.
- 광둥(广东) 금융기관은 개인 주택구매 대출 한도의 증액폭과 증량을 모두 엄격하게 통제하고, 기존주택의 개인 주택 대출 심사 및 지급을 더욱 엄격하게 함.
- 특히, 신규 주택구매 대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조기 상환 한도를 기존주택(중고주택) 대출 한도에 적용하는 등의 방법을 취함.

◦ 왕칭(王青) 둥팡진청(东方金诚) 수석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3월 주민 개인 주택구매 대출의 가중평균금리는 5.37%로 작년 말에 비해 4BP 올랐다”면서 “올해 ‘실수요는 유지하면서 투기세력은 억제하는(有保有压)’ 구조적 신용대출 정책 하에 부동산 신용대출 환경은 더욱 긴축에 들어갈 것이고, 주민 부동산대출 금리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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