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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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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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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회사채 발행 규모 조 위안대 돌파

2021-05-25

□ 올해 중국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1조 위안(약 175조 2,200억 원)을 돌파함.

◦ 중국 시장조사기관 윈드(Wind)의 통계에 따르면, 5월 23일 기준 올해 들어 발행된 회사채는 전년 동기 대비 9.16% 증가한 1,409주였으며, 발행 규모는 1조 2,600억 위안(약 220조 7,7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감소함.
-올 1~4월까지 회사채 발행 규모는 모두 1조 위안 이상을 기록했지만, 5월 1일부터 23일까지는 462억 9,900만 위안(약 8조 1,125억 원)으로 급감함. 

◦ 올해 채권시장의 특징에 대해 밍밍(明明) 중신증권연구소(中信证券研究所) 부소장 겸 FICC(채권·외환·원자재) 수석 애널리스트는 “첫째, 회사채 공개발행 시 등록제가 시행된 이후 기업의 회사채 융자가 더욱 편리해졌지만, 올해 들어 회사채 발행 주체가 주로 △ 신용등급이 높은 민영기업 △ 상장 중앙기업 △ 국유기업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라고 분석함.
- 그는 “둘째, 단기 유동성이 좋은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단기채의 공급이 증가하는 특징을 나타냈다. 셋째, 국유기업의 신용 리스크 사건으로 회사채 발행이 대거 취소되면서 순융자액 부족분이 증가해 올해 회사채 발행 규모가 급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상환 규모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작년에는 저금리에 전염병까지 겹쳐 기업의 유동성 수요가 증가하면서 채권이 대규모로 발행됐고, 이에 따라 작년 절정에 달했던 채권 발행 규모가 올해 들어 상환 압력으로 전환됐다”라고 설명함. 

◦ 한편, 채권시장의 관리 감독제도가 지속적으로 완비되고 있음.
- 2020년 12월 28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券监督管理委员会)와 공동으로 기업 신용채권 정보공시 기준을 완비하기 위한 목적으로《기업 신용류 채권 정보공시 관리방법(公司信用类债券信息披露管理办法, 이하 ‘방법’)》을 발표함.
- 올해 들어 증권거래소 채권 제도 정비가 연달아 있었는데, 최근 5월 19일 상하이(上交所)·선전증권거래소(深交所)는 △《회사채 발행 상장 심사 비준 규칙(公司债券发行上市审核规则)》△《회사채 상장 규칙(公司债券上市规则)》등 4개 규칙에 대해 각각 공개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기로 함.

*회사채: 회사가 법정 절차를 거쳐 발행하는 것으로 일정기한 내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한다는 약정을 한 유가증권으로 상장사 채권, 특별자산관리계획, 중소기업 공모채가 포함됨. 증감회(거래소)에서 심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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