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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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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간 무역 편리화 ‘가속화’, 광둥 화물 수출시간 92% 이상 단축

2021-05-25

□ 최근 광둥성 해관총서(海关总署, 관세청에 해당)은 특별행동 개혁을 통해 항구 전체의 통관 시간을 꾸준히 단축해옴. 이에 힘입어 광둥의 수출입 기업의 활력이 더욱 살아나고, 성 전체의 통관 비즈니스환경이 꾸준히 고도화돼 광둥성 대외무역이 4개월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함.

◦ 국경 간 무역의 편의 수준이 향상된 것은 각 지역이 ‘팡관푸(放管服, 행정 권한의 하부 이양·공정한 관리·행정서비스 효율성 제고)’ 개혁을 부단히 심화해왔기 때문임. 광둥성 해관은 특히 통관 ‘가속화’에 힘써옴.
- 류훙(刘红) 해관총서 광둥분서(广东分署) 부주임은 “광저우(广州)와 선전(深圳)은 2021년 해관총서에서 추진하는 국경 간 무역 편의 특별행동에 참여하는 8개 도시 중 두 곳이다”라고 밝힘. 

◦ 광저우 해관은 국경 간 무역 편의 촉진을 위한 특별행동을 심도 있게 추진하기 위한 27개 조치를 제정함. 가장 돋보이는 것은 광저우 해관의 국경 간 무역 편의 수준을 향상한 ‘스마트 통관’임.
- 광저우 해관은 △ 증강현실(AR) △ 인공지능(AI) △ 빅데이터 △5G 등 선진기술과 ‘로봇 어시스턴트’로 스마트 감독·관리를 통해 △ 화물 △ 우편물 △ 국경 간 전자상거래 △ 중간 감독·관리 △ 여행객 검역 등의 24시간 스마트 통관을 실현했고, 저위험 화물·물품·인원·운송수단 등을 자동으로 신속하게 통과시킴.
- 탕칭린(唐庆林) 광저우 해관 종합업무처 처장은 “올 3월, 국무원(国务院)은 광저우 해관의 ‘스마트 통관’ 프로젝트를 15개의 비즈니스환경 고도화 혁신사례 중 하나로 선정했다”라며 “올 4월, 광저우 해관의 수입 통관 시간은 16.21시간, 수출 통관 시간은 0.95시간으로 2017년에 비해 각각 80.53%, 91.60%가 단축되었다”라고 설명함. 

◦ 선전 해관은 ‘시간’을 단위로 하던 기반에서 모델 혁신을 통해 ‘일’ 단위의 고도화를 실현함.
- 인윈웨이(殷允伟) 선전 해관 종합업무처 처장은 “항구에서 화물의 통관 수속을 처리하고, 부두의 생산 작업을 수속 처리할 때는 ‘일’ 단위로 시간을 계산한다. 특히 수입 과일처럼 시효성이 높은 상품은 통관이 지연되면 쉽게 변질된다”라고 설명함.
- 선전해관은 항구의 화물 통관 효율을 향상하고, 기업의 경영 비용(원가)을 절감하기 위해, 사전신고모델을 통한 수출 화물 ‘바로 선적’ 업무를 추진함. 이에 따라 화물이 부두에 도착한 후, 하역장에서 대기하거나 검역할 필요 없이 하역 후 바로 선적 작업을 거쳐 출국할 수 있게 됨.

◦ 앞서 국무원은《통관 비즈니스환경 고도화와 국경 간 무역 편의 촉진 방안(优化口岸营商环境促进跨境贸易便利化工作方案)》을 대외적으로 발표해 2021년 말까지 세계은행의 국경 간 무역 편의 지표 순위를 30계단 끌어올리고, 항구관리 체계와 관리능력의 현대화를 실현할 것을 주문함.
- 이를 위해 해관총서는 2018년부터 4차례에 걸쳐 국경 간 무역 편의 제고를 위한 특별행동을 전개해옴.
- 해관총서와 각 지역의 노력으로 2018년 97위였던 중국의 국경 간 무역 편의도는 2019년 56위를 기록, 2년간 41계단 뛰어올랐고, 운송방식이 동일한 해운인 경제체 사이에서의 순위는 20위에서 7위로 올라섬. 
- 이에 대해 위안성창(袁胜强) 해관총서 광둥분서 2급 순시원 겸 종합업무공작처 처장은 “이는 중국이 △ 수출입 화물 사전 신고 △ 항구 인프라 업그레이드 △ 세관 행정관리 △ 요금 기준 공시 등의 조치를 시행해 수출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국경 간 무역 편의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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