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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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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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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탄소배출권 거래 본격 가동, 관련 산업 호재 입을 것

2021-05-26

자료인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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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지않아 후베이탄소배출권거래센터(湖北碳排放权交易中心)등 금융기관이 우한시(武汉市)에 자리 잡을 예정인 가운데, 6월 말부터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전국탄소배출권 등록시스템은 1차 2,225개 전력기업의 계정 개설을 담당함. 이는 세계 최대 탄소배출거래시장이 정식 운영에 돌입할 것을 의미함. 

◦ 5월 19일, 중국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는 “전국탄소배출권등록기관이 설립되기 전, 후베이 탄소배출권 거래센터 유한공사(湖北碳排放权交易中心有限公司)가 탄소배출권 등록시스템의 계정 개설·유지보수 운영 등 구체적인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공개함.
-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 기관이 설립되기 전에는 상하이환경에너지거래소홀딩스(上海环境能源交易所股份有限公司)에서 탄소배출권 거래 시스템의 계정 개설·유지보수 운영 등 구체적인 업무를 맡을 것이라고 밝힘.

◦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중국 탄소거래시장의 거래 규모는 2억 5,000만 톤으로 2020년 각 시범 거래소 총거래량의 3배에 달하고, 거래액도 60억 위안(약 1조 50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첫 번째 약속이행 주기의 탄소배출권 쿼터는 중국 각 성급 생태환경청에서 발급할 것이며 탄소배출 쿼터는 중점 배출기관의 등록 계정으로 발송될 예정임. 

◦ 후베이탄소배출권거래센터 관계자는 “우한은 ‘중국탄소배출권 거래 등록시스템’ 소재지라는 강점을 발휘해 중국 탄소금융센터 및 중국 중부 금융센터를 선점하고, 시장·금융·기술이란 ‘3엔진’에 힘입어 녹색 저탄소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다. 또한, 2030년 탄소정점, 2060년 탄소 중립 달성 기간, 녹색 저탄소 산업의 발전기회를 이용해 우한이 다시금 1,000억 위안(약 17조 5,130억 원)급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봄.
- 류한우(刘汉武) 후베이탄소배출권거래센터 사장은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은 전통 산업에서 녹색 저탄소로의 전환을 직접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간접적으로 신형 녹색 저탄소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새로운 업태가 탄생할 것이다. 또한, 탄소배출권 자산관리기관, 자문기관, 제3자 조사기관, 녹색인증기관 등 녹색 저탄소 서비스산업이 활성화돼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이룰 것”으로 보았음.

◦ 업계 내 전문가들은 “중국의 전국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이 정식 운영되면 관련 주식에 투자한 지방 거래소들이 직접적인 이익을 얻을 것이며, 이에 포함된 업종들도 탄소배출권 거래 쿼터 및 자발적 감축(CCER)을 통해 이익을 누릴 것이다. 또한, 탄소 배출과 관련된 제3자 검사기관 역시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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