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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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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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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내 공모펀드 판매 약세, 은행 판매는 여전한 강세

2021-05-28

□ 다수 은행이 펀드 대리 판매를 통해 높은 비이자 이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전체 금융기관의 펀드 판매 중 은행의 판매 비중이 50%를 돌파함. 

◦ 최근 중국증권투자펀드업협회(中国证券投资基金业协会)가 처음으로 공개한 ‘100대 공모펀드 판매기관(2021년)’ 명단에 따르면, △ 주식 △ 공모펀드 판매 규모 상위 10위 기관 중 은행이 8개 포함됨. 
- 상위 100위 명단에서는 △ 증권사가 47개 △ 은행이 31개 △ 제3자기관 21개 △ 보험사 1개가 이름을 올렸음.

◦ 주식 및 공모펀드 판매 규모로 보면, △ 31개 은행이 3조 3,200억 위안(약 581조 4,980억 원)이었으며 △ 21개 제3자기관이 1조 2,100억 위안(약 211조 9,320억 원) △ 47개 증권사는 8,700억 위안(약 152조 3,810억 원)으로, 은행과 제3자기관의 펀드 판매 규모가 여전히 증권사를 크게 앞질렀음. 
- 비통화 펀드 판매 규모의 경우, △ 은행이 3조 7,800억 위안(약 662조 670억 원) △ 제3자기관이 1조 7,900억 위안(약 313조 5,190억 원) △ 증권사가 9,200억 위안(약 161조 1,380억 원)으로, 은행의 공모펀드 판매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함.

◦ 왕숴(王硕) 광다테크(光大科技) 혁신총감(创新总监) 겸 사회과학원(社科院研究) 연구원은 은행의 펀드 판매 규모가 큰 원인에 대해 “증권사와 제3자기관에 비해 은행의 펀드 판매 역사가 길고 보유 규모도 크다. 또 은행이 방대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자산을 불리고 싶은 고객의 경우 은행에서 재테크와 펀드 상품을 구매하는 게 하나의 습관이 되었다”라고 분석함. 
- 또 “은행이 고객과 면대면 교류를 통해 자연스러운 친밀감과 신뢰감이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중장년 고객과 구매량이 큰 고객에 특히 중요하게 작용한다”라고 덧붙임.

◦ 한편, 인터넷 플랫폼의 발전과 온라인 결제 보급에 힘입어 제3자기관도 펀드 판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특히 △ 저렴한 수수료 △ 편의성 등의 경쟁력으로 젊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음. 
- 하지만 제3자기관은 고객 기반이 은행보다 약하고, 특히 자산이 많은 고객을 보유하는데 취약해 단기간 안으로는 은행이 펀드 판매에서 여전히 주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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