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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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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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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수서산’, 어떻게 구축하나

2021-05-31

□  중국이 향후 대형 빅데이터센터를 재생가능에너지가 풍부하고 기후와 지질 등 조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옮김으로써 ‘동수서산’을 실현할 것임. 

◦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중국 데이터 증가율이 매년 평균 30% 이상에 달했음. 빅데이터센터도 2015년 125만 개에서 지난해 500만 개까지 증가함. 
- 선주린(沈竹林)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혁신 및 첨단기술발전사(创新和高技术发展司) 사장은 “중국 사회의 데이터 총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국은 이미 전 세계 데이터 자원 대국으로 성장했으며, 세계에서 빅데이터 응용이 가장 활발하고, 잠재력이 가장 크며 환경이 가장 우수한 국가 중 하나로 발전했다”라고 밝힘.

◦ 각 산업의 디지털화 전환·고도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빅데이터 총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데이터의 △ 저장 △ 컴퓨팅 △ 전송 △ 응용 수요도 크게 증가함. 빅데이터센터는 이미 산업의 ‘ △ 클라우드 서비스 정책 지원 △ 빅데이터 융합 운용 △ 스마트화 개조 역량(上云用数赋智)’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형 인프라로 자리 잡음.
- 5월 26~28일 구이저우(贵州)에서 개최된 ‘2021 중국 국제빅데이터산업 박람회(2021中国国际大数据产业博览会)’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위해서는 강력한 컴퓨팅 능력과 규모와 효율이 더 큰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라며 “‘동수서산’ 공정은 데이터센터의 공간적인 최적화와 컴퓨팅 능력의 강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봄.

◦ 최근 몇 년간 ‘동수서산’ 산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 3대 이동통신사(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 △ 런민은행(人民银行) △ 화웨이(华为) △ 텐센트(腾讯) 등은 △ 구이저우 △ 간쑤(甘肃) 등 서부 지역에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함. 구이저우에는 중국 최초의 빅데이터 종합시범구가 있고, 이곳에서 운영·구축 중인 빅데이터센터는 23개에 달함. 
- 중위안허(钟远河) 텐센트 빅데이터센터(腾讯数据中心) 책임자는 “구이저우는 기후가 시원하고 친환경적인 서남 내지이므로 에너지 절약형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또, 중국에서 가장 먼저 빅데이터 육성에 나서 산업 클러스터도 형성된 상황”이라고 설명함.
- 48만㎡ 달하는 구이안신구(贵安新区) 화웨이 클라우드데이터센터(华为云数据中心) 프로젝트는 구이저우 구이안신구에서 중점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12개 대형 빅데이터센터 중 하나임.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해당 데이터센터는 저장 서버 약 40만 대를 설치할 수 있는 화웨이 글로벌 데이터 저장센터 중 하나가 될 것임. 또 매년 평균 1만 명 전후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빅데이터 관련 산업의 발전을 추진할 뿐 아니라 구이저우 서비스 산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 판웨이제(潘伟杰) 구이저우 양자정보·빅데이터응용기술연구원(贵州省量子信息和大数据应用技术研究院) 부원장은 “‘동수서산’은 데이터 요소의 지역 간 이동을 촉진해 산업 클러스터와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방안”이라며 “서부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신형 정보 소비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 성장에도 많은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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