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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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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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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돤우제(端午) 기간, 여행객 1억 명 이동 예상

2021-06-09

□ 돤우제(端午, 6월 12~14일)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대형 여행사들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국내 여행시장은 꾸준히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여행에 대한 열기도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携程)이 6월 2일에 발표한《2021 돤우제 전망 빅데이터(2021年端午节预测大数据)》에 따르면, 6월 2일 기준, 씨트립을 통해 예약된 여행 주문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밖에 씨트립을 통해 예약된 돤우제 항공권 주문량은 이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장거리 여행객들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현재 편도 항공권 평균 가격은 732위안(약 13만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다소 하락함. 
- 씨트립연구소(携程研究院) 팡쩌시(方泽茜) 업계분석가는 “최근 중국 다수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긴 하지만 중국 내 방역 상황이 양호하고 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돤우제 기간 중국 국내 여행시장은 계속 호전될 것이다”라며 “현재 신청 상황에 따르면, 올해 돤우제 관광객 연인원은 2019년 같은 기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 돤우제 관광객 연인원은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분석함. 

◦ 5월 1일 노동절 연휴가 단기 연휴였던 것에 비해 돤우제는 3일간 연휴가 이어져 소비자들이 중·단거리 여행을 위주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19 여파로 여행방식이 바뀌면서 최근 1년간 근거리 여행이 각광 받고 있음. 씨트립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절반에 가까운 여행객들이 300㎞ 이내의 근거리 여행을 신청했고, 60% 이상의 여행객들이 성(省) 내 관광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남.

◦ 돤우제 여행객은 여성과 젊은 층이 주를 이룸. 
- 현재 여행상품을 예약한 여행객 중 여성은 57%로 남성보다 14%p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연령대별로는 90년대 생이 39%로 가장 많았고, 80년대 생이 30%로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남. 2000년대 생인 ‘Z세대’가 부상하면서 Z세대 여행객은 2020년에 비해 9.6배 증가한 16%로 70년대 생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함.

◦ 이밖에 돤우제는 중요한 전통 명절로 민속문화와 결합한 관광 또한 눈에 띄는 특징임.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일반적인 관광상품에 만족하지 않고 돤우제의 문화적 요소와 민속이 가미된 관광상품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씨트립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돤우제 기간 맞춤형 관광과 테마 관광의 주문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더 폭주해, 맞춤형 관광 주문량은 30% 가까이 증가했고, 테마 관광은 3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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