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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민 소비 회복세 유지
2021-06-09
□ 전문가는 국민 소비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여 5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4월 대비 2년 평균 증가세를 보였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소비는 △ 국민소득의 증가 △ 사회보험체계의 정비가 견인하고 있음.
◦ 순빈빈(孙彬彬) 톈펑증권(天风证券) 고정수익 수석애널리스트는 “5월 소비품 소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2년 평균 4.5%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국민 소비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라고 전망함.
- 순빈빈은 “서비스 분야의 소비가 계속 개선되고 있다. 5월 외식업 점포 수와 영업액은 4월 대비 명확한 회복세를 보였고, 특히 노동절(五一, 5월 1~5일) 연휴 기간 대폭 증가했다. 영화관 수입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 2019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영화 관람객도 2019년 대비 연인원 20%~30% 증가했다”라며 “노동절 기간 여행 데이터에서도 소비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노동절 기간 전국 여행객 연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119.7% 증가했고, 변동요소를 배제하면 감염증 이전 동기 대비 103.2% 성장했다. 중국 국내 여행 수입은 1,132억 3,000만 위안(약 19조7,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8.1% 성장했고, 변동요소를 배제하면 감염증 이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라고 분석함.
◦ 장지챵(张继强) 화타이증권(华泰证券) 고정수익 수석애널리스트는 향후 소비의 회복세에 대해 “올해 4분기가 되면 소비 증가속도는 6.8% 정도로 향상될 것이다. 이번 라운드의 소비 회복 주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함.
- 장지챵은 “소비 수요의 분석에는 △ 가처분소득 △ 소비경향 △ 소비 상황 등 여러 부분의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여기서 소비 상황 측면을 보면 중국의 백신 접종률에 따라 회복세가 결정된다. 최근 백신 접종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올해 4분기 중국의 100명당 접종률은 110회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감염병에 대한 공포 심리와 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연말쯤이면 소비 상황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라고 전망함.
◦ 전문가는 “소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진작을 위한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국제소비중심도시(国际消费中心城市)’를 건설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하면서 소득분배제도의 개혁을 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함.
- 웨이젠궈(魏建国)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 부이사장 겸 상무부 전부부장은 “노동절 기간 △ 상하이(上海) △ 광저우(广州) △ 항저우(杭州) △ 난징(南京) △ 중부지역 도시가 국제소비중심도시 후보로 떠올랐다. 중심도시가 주변 도시의 소비를 이끌면서 중국 소비는 향후 5년 안에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전망함.
- 리쉰레이(李迅雷) 중타이증권(中泰证券) 수석경제학자는 “중국은 GDP에서 소비 비중을 끌어올려야 한다. 지속적이고도 안정적인 성장에는 개혁이 필수다. 향후 ‘ △ 재분배 메커니즘 △ 세수 확대 △ 사회보험 조절 역량 △ 정확성’을 정비하고, ‘제3차 분배 작용을 통한 자선 사업의 발전’ 등의 개혁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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