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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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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CPI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 PPI 전년 분기 및 동기 대비 상승

2021-06-11

□ 6월 9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동기 대비 1.3% 상승,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동기 대비 9.0% 상승함. 전문가는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해 5월 CPI 동기 대비 상승 폭이 예상보다 낮다고 바라봄. 해외 대종상품(大宗商品∙대량상품, 벌크스톡)의 가격 상승, 중국 국내 수요의 안정적 회복이 더해져 PPI 상승폭의 확대를 촉진함. 향후 물가수준은 안정을 유지하며 통제 가능할 것으로, PPI 상승폭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둥리쥐안(董莉娟) 국가통계국 수석 연구원은 “5월 각 지역의 각 부문이 공급과 가격의 안정을 유지하는 업무를 지속하여, 소비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라며 “CPI가 동기 대비 1.3% 올라, 4월보다 0.4%p 확대된 건 지난해 가격 변동의 부정적 기저효과가 확대됐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함.
- 5월의 1.3%의 상승폭에서 지난해 가격 변동의 ‘부정적 기저효과’는 약 0.7%p로 전달보다 0.6%p 확대됐고, 신규 인상 영향은 약 0.6%p로 4월보다 0.2%p 떨어진 것으로 추산함.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한 핵심 CPI는 동기 대비 0.9% 상승, 상승폭은 4월보다 0.2%p 확대됨.
- 리치린(李奇霖) 훙타증권(红塔证券)의 수석 경제연구원은 ”비식품 항목이 5월 CPI를 끌어올린 요인이다“라며 ”첫째, 국민의 오프라인 소비가 회복됐다. 노동절 기간에 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교통·항공권·숙박 등의 가격이 반등했다. 둘째, 대종상품 가격이 점차 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으로 영향을 미쳤다. 원자재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 냉장고 △ TV △ 데스크톱 컴퓨터 △ 주택 인테리어 자재 등 산업 소비재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특히 국제 원유 가격 상승으로 교통수단 연료 가격이 동기 대비 많이 상승했다“라고 분석함.
- 왕칭(王青) 둥팡진청(东方金诚) 수석 거시분석가는 “단기적 수급과 맞물려 앞으로 당분간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6월 식료품 가격의 하락폭이 전월보다 줄어들 것을 의미한다”라며 “해외 대종상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식용유·가전 등 소비재 가격 상승을 유도했고, 서비스 소비자가격 상승·비식품 가격은 연속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며 동기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6월 CPI는 동기 대비 1.6%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당분간은 CPI가 빠르게 상승할 확률은 높지 않다”라고 분석함.

◦ 5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전월 대비 상승 폭이 모두 확대됨. 전년 동기 대비 PPI는 9.0% 상승해 상승폭은 전월보다 2.2%p 확대됨. 전월 대비로 살피면 PPI는 1.6% 상승해 전월보다 0.7%p 상승함.
- 둥리쥐안(董莉娟)은 “5월 △ 국제 원유 △ 철광석 △ 비철금속 등 대종상품의 가격이 상승했고, 중국 국내 수요는 안정적으로 회복했으며, 중국 공산품은 가격의 상승을 지속했다”라며 “동기 대비 9.0%의 상승폭 가운데, 지난해 가격 변동의 ‘부정적 기저효과’는 약 3.0%p로 전달보다 0.5%p 확대됐다. 신가격 인상 영향은 약 6.0%p로 1.7%p 확대된 것으로 추산한다”라고 분석함.
- 리치린(李奇霖)은 “최근 대종상품 가격이 현저하게 조정되고, 가격 상승의 예측이 깨져, 앞으로 일방적 상승은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업스트림(Up-Stream, 개발·생산 단계) 생산 가격의 대폭 상승으로, 이미 일부 미들스트림(middle-stream, 운송·보관)·다운스트림 업체에서 수주 중단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향후 대종상품의 가격 하락세와 향후 PPI 상승폭을 다소 좁힐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함.
- 쑨빈빈(孙彬彬) 티엔펑증권(天风证券) 고정수익 수석분석가는 ”최근 철근을 필두로 대종상품 가격이 상승세를 타다 다시 하락해, PPI가 전월보다 단계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 수급 불균형 펀더멘털은 바뀌지 않아, 앞으로도 상품 가격은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하반기 PPI는 동기 대비 상승 폭이 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높은 수치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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