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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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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M2 증가세 예상 초월

2021-06-14

□ 6월 10일, 중국 중앙은행은 5월 금융통계·사회적 융자 규모 데이터를 발표함. 5월 말, 광의통화(M2)는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고, 증가속도는 전월 말 대비 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5월 말, 광의통화(M2)는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고, 증가속도는 전월 말 대비 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사회적 융자 규모 보유량은 297조 9,800억 위안(약 5경 2,01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함. 사회적 융자 규모의 증가량은 1조 9,200억 위안(약 33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 2,700억 위안(약 221조 원), 2019년 동기 대비 2,081억 위안(약 36조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
- 리쉰레이(李迅雷) 중타이증권(中泰证券) 수석경제학자는 “5월 금융데이터는 융자가 실물경제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M2와 사회적 융자 규모의 증가속도는 안정세를 띄고 있으며, 경제 증가속도도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 통화정책은 △ 연속성 △ 안정성 △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책의 강도와 흐름도 잘 운용되고 있다. 이는 중앙은행이 강조했던 ‘안정’과 주기를 초월한 수급 균형을 중시한 조치가 제대로 반영되었다는 뜻이다”라며 “사회적 융자 규모의 증가속도는 직전 4월 말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연속 15개월간 11% 이상의 높은 증가속도를 보여 사회적 융자 규모의 증가량은 예년보다 적지 않아 구조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함.

◦ 데이터에 따르면, 5월 말 M2 잔액은 227조 5,500억 위안(약 3경 9,71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함. 증가속도는 전월 말 대비 0.2%p 높고, 작년 동기 대비 2.8%p 낮음. 협의통화(M1) 잔액은 61조 6,800억 위안(약 1,76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증가속도는 전월 말과 작년 동기 대비 각각 0.1%p, 0.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본원통화(M0) 잔액은 8조 4,200억 위안(약 1,50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당월 순유입현금은 1,626억 위안(약 28조 원)임. 5월 M1은 소폭 하락했고, M2는 상승함.
- 자오웨이(赵伟) 카이웬증권(开源证券) 수석경제학자는 “M1의 증가속도가 연속 낮은 구간에 있고, 기업의 당좌예금에서 명확한 계절성·활성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M2의 상승에는 비(非)은행성 예금이 대폭 증가했거나 자금 정체가 금융 체계와 비은행성 신용창출이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다”라고 분석함. 
-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光大银行) 금융시장부 애널리스트는 “5월 M2는 동기 대비 8%대 수준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기저효과(Base Effect) 영향과 중국 내 통화정책이 온건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년 평균값과 신규 위안화 신용대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걸 보면, 연초부터 중국 통화의 신용대출 환경은 2019년보다 완화됐고, 현재 통화 신용대출 환경은 여전히 경제 회복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분석함.

◦ 리이쥐(李义举) 중궈은행 연구원은 “주목할만한 점은 5월 통화시장금리가 소폭 상승했고, 7일물 가중평균금리(DR007)는 월초 약 2%에서 최고 2.6094%까지 치솟았다. 5월 지방채권 발행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분기 말 금융기관의 자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향후 일정 기간 지방채권 발행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사회적 융자의 증가속도도 상승세를 띨 것이지만 여전히 저구간에서 운영될 것이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거시적인 레버리지를 낮추는 데 유리하다”라고 분석함.

◦ 리쉰레이는 “작년 감염증 기간, 기업의 추가 융자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많았다. 금융기관은 이를 충족시켰고, 사회적 융자 규모가 다른 해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올해 기업 경영상황이 호전되었으므로 사회적 융자규모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도 정상적인 현상이다. 구조적인 부분에서 보면, 금융기관이 실물경제에 풀었던 위안화 신용대출은 합리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에퀴티 파이낸스(equity finance) 대출의 증가속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며, 간접금융과 직접금융은 함께 실물경제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함.

◦ 저우마오화는 “올해 M2와 사회적 융자의 변화를 다각도로 관찰한 결과, 실물경제의 투융자가 활발했고, 통화의 신용창출 능력이 강했기 때문이다. M2의 전년 동기 대비 2년 평균값과 신규 증가한 위안화 신용대출은 여전히 2019년보다 많다. 현재 중국 통화의 신용대출 환경은 적절한 완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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