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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국 경기지표 호조
2021-06-18
□ 6월 16일, 중국의 5월 경제 ‘성적표’가 발표됨. 거시경제 데이터는 안정적으로 반등했으며, 그중에서 △ 소비 △ 투자 △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함. 기업 이익과 시장 전망도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띌 것으로 내다봄.
◦ 푸링쥔(付凌晖)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함.
- 공업 생산 측면에서 보면, 5월 중국 규모이상 공업의 증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났고, 2년 평균 6.6%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0.5% 증가함.
- 수요 측면에서 보면, △ 투자 △ 소비 △ 수출이 늘어나 호조세를 보임. 1~5월 고정자산 투자는 2년 평균 4.2% 증가해 1~4월 대비 0.3%p 증가함.
- 5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도 2년 평균 4.5% 증가해 전월 대비 0.2%p 증가함. 5월 수출은 2년 평균 9.3% 증가해 빠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
- 원빈(温彬) 중궈민성은행(中国民生银行) 수석연구원은 “생산과 수요의 분기 대비 증가속도는 안정적이다. 투자와 소비의 2년 평균 증가속도도 전 분기 수치 대비 증가했다. 이는 경제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인다는 뜻이며, 예측과 거의 비슷하다”라며 “5월 대비 명확하게 개선된 부분은 제조업 투자의 2년 평균 증가속도가 플러스로 전환됐고, 모든 상품 유형에서 소매판매의 2년 평균 수치도 플러스로 전환됐다”라고 분석함.
◦ 그 외에도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감세·비용 절감의 뚜렷한 효과 덕분에 기업 이익과 예측은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띄고 있음. 1~4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1.1배 증가했고, 규모이상 서비스업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했음. 5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는 51%에 달했으며, 비(非)제조 상무활동지수는 55.2%에 달해 지속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임계점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류샹둥(刘向东)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经济研究部) 부부장은 “직전 5개월 경제 발전과 더불어 각 지표는 여전히 회복 중이다. 올해 4분기에는 정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경제성장 속도는 8%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저효과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올해 많은 지표에서 초반에는 상승하고, 후반에 하락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다. 하지만 경제는 전체적으로 호조세를 띄며 회복하고 있고, 중국의 구조적 개혁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분석함.
- 탕젠웨이(唐建伟) 교통은행(交行) 금융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전년 동일 기간의 분기 수치와 2년 평균 증가속도의 증가세로 미루어 보면, 5월 주요경제지표는 확연하게 개선됐으며, 중국 국내 수요는 점차 회복하고 있다”라며 “2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9% 정도 성장할 것이고, 2년 평균 증가속도도 5.5%를 초과하면서 1분기보다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함.
◦ 이어서, 5월 시장판매 측면을 보면, 첫째, 상품 소매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고도화 유형의 제품에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남. 둘째, 서비스 소비가 개선되고, 외식업 수입이 증가함. 서비스업 상무활동지수에 따르면, 장거리 관광과 관련된 서비스 소비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항공 운수 △ 철도 운수 등 산업의 상무활동지수는 65%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주민 소비와 관련된 △ 소매 △ 외식업 △ 문화·엔터테인먼트 상무활동지수는 58% 이상에 달함.
- 이에, 푸링쥔 대변인은 “다음 단계에서 소비 회복세는 여전히 든든한 지지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함.
- 류샹둥 부부장은 “경제 업무의 중점은 중소·영세기업의 건강한 발전에 있다. 경제회복 기회를 통해 구조적 개혁과 새로운 발전 구조를 구축해 경제 순환을 저애하는 시스템·메커니즘 상의 장애물을 없애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고품질 발전에 든든한 기초를 다져줄 것이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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