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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 10억 도스 접종
2021-06-22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위건위)가 6월 20일에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6월 19일 기준, 중국 31개 성(자치구·직할시 포함) 및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产建设兵团)이 누적 보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량이 10억 회 분량(도스)을 초과해 10억 1,048만 9,000도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최근 A주 코로나19 백신 대표주(龙头股)의 실적도 강세를 띰.
- A주에 상장된 코로나19 백신 대표주 콘시노(康希诺)는 4월 중순 이후 강한 상승을 보이며 328위안(약 5만 7,000원)에서 6월 18일 693위안(약 12만 원)까지 두 달간 누적 상승 폭은 110%를 넘어섰고, 상장 이후 신고점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음.
- 푸싱제약(复星医药)의 주가도 3월 말 36.7위안(약 6,400원)에서 5월 14일 73.2위안(약 1만 2,000원)까지 폭등하며 전체 상승 폭이 100%를 초과함.
◦ 지난해 12월 15일, 중국의 중점 계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업이 정식 가동된 데 이어, 올 3월 하순부터는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을 빠르게 추진함.
- △ 중점 업종 △ 중점 기관 또는 기업(单位) △ 중점 지역 등의 접종 인원을 계속 확대하고, △ 임시 접종소 △ 이동 접종소 △ 중점 장소 방문 접종 등을 병행하고 있음.
◦ 또 3월 24일부터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일 보고제(日报制)’를 시행 중임.
- 이에 따르면, 1억 도스에서 2억 도스까지는 25일, 2억 도스에서 3억 도스까지는 16일이 소요되었고, 5월 이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 구간에 진입하면서 9억 도스에서 10억 도스까지 도달하는 데 5일밖에 걸리지 않아, 하루 평균 접종량이 2,000만 도스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됨.
- 6월 19일 기준, 중국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량 10억 도스를 돌파한 나라임. 공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백신 접종량은 총 25억 도스에 달하고, 중국이 10억 도스로 접종량 세계 1위를 차지함. 이는 전 세계 총량의 40%에 달함. 2위를 차지한 미국의 접종량은 총 3억 도스를 넘어섰고, 인도는 3위로 총 2억 5,000만 도스가 접종됨.
◦ 중국은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공급하는 한편, 해외원조와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
- 6월 16일, 자오리젠(赵立坚) 중국 외교부(外交部) 대변인은 “중국은 80여 개 국가에 백신 원조를 제공하고, 40여 개 국가에 백신을 수출하는 등 국제사회에 이미 3억 5,000만 도스의 백신을 제공했다”라고 밝힘.
◦ 이에 앞서 위건위 쩡이신(曾益新) 부주임은 “올 연말 전까지 최소 70%에 달하는 목표 계층의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힌 바 있음.
- 중난산(钟南山) 중국공정원(中国工程院院) 원사 또한 “백신 예방률을 70%라고 가정하면, 중국의 백신 접종률이 83.3%에 달해야 하고, 백신 예방률이 80%라면 접종률이 72.9%에 달했을 때, 중국이 집단 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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