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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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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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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징둥 6.18 주문량 작년 동기 대비 27.7% 증가, 변화된 소비추세 나타나

2021-06-22

□  징둥그룹(京东集团)에 따르면, ‘징둥 6·18 할인 이벤트(京东618大促活动)’가 진행된 6월 1일 새벽부터 6월 18일 자정까지 누적 거래액이 총 3,438억 위안(약 60조 원)을 돌파해 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감에 따라, 질적 소비(品质消费,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이 가운데 프리미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6월 18일에는 개장 1시간 만에 거래 총액이 작년 동기대비 70% 증가하는 등 신선 제품 판매량이 대박 행진을 이어갔고, 프리미엄 신선 제품 수요가 폭발적 성장세를 보임. 
- 개장 5분 만에 판매량이 폭주하면서 작년 동기 대비 △ 신선 케이크 거래액은 10배 △ 밀키트(快手菜)는 160% △ 해산물은 160% △ 정육 및 달걀은 105% △ 과일 및 채소는 80% 증가함.

◦ 이외에 ‘징둥 6·18(京东618)’ 기간 가전 소비의 프리미엄화 추세가 뚜렷해져, 가전 소비 고도화가 고품질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6월 1일~18일까지, 징둥 플랫폼에서 1만 위안(약 175만 원) 이상의 중·고가 TV 거래액은 작년 동기대비 200% 증가함. 이 가운데 △ 소니(SONY) △ 화웨이(华为) △ 삼성 △ 하이센스(海信·하이신) 등의 실적이 눈에 띔. 
- 1만 위안 이상의 냉장고·세탁기 제품의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고, 프리미엄 가스오븐레인지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400% 증가함. 
-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량 증가는 소비자들이 가전을 선택·구매하는 기준이 기존의 가격 지향에서 점차 가치 지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잘 보여줌. 

◦ 젊은 층의 소비관이 바뀌고, 중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궈차오(国潮) 브랜드들이 거대한 성장 여력을 갖게 됨에 따라, 세분화 영역에 일시에 다수의 기업이 탄생함. 
-《2021 중국 신소비 브랜드 발전 인사이트 보고(2021中国新消费品牌发展洞察报告)》에 따르면, 2020년 신소비 브랜드들은 약 200건의 융자를 유치했고, 이 중 30여 개 신소비 브랜드가 1억 위안(약 175억 원) 이상의 융자를 유치함. 매출 1억 위안 이상의 신소비 브랜드도 200개가 넘었고, 식품과 화장품 두 분야가 자본의 주목을 받음.
- 징둥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로컬 브랜드의 거래액 증가율은 글로벌 브랜드의 작년 동기대비 성장률보다 6% 높았고, 브랜드 수량 증가율은 5%, 이용자 수량 증가율은 18% 높았던 것으로 나타남. 
- 소비자들의 브랜드 검색 키워드 상위 10위 가운데, 7개가 중국 로컬 브랜드였고, △ 화웨이 △ 샤오미 △ 마오타이(茅台) △ 오포(OPPO) △ 비보(vivo) △ 룽야오(荣耀·Honor) △ 거리(格力·Gree) △ 리닝(李宁·Li-ning) △ 우량예(五粮液) 등의 브랜드들이 가장 각광 받은 것으로 나타남. 

◦ Z세대가 궈차오 혁신의 주요 소비자로 부상한 것은 부인할 수 없음. 데이터에 따르면, Z세대 이용자 수가 온라인 쇼핑 전체 이용자의 10%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궈차오 상품 거래액의 40% 정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남.
- 이커머스 업계 전문가이자 첸쑤투연구원(前速途研究院) 딩다오스(丁道师) 원장은 “현재 기준, 중국의 90년대 생과 2000년대 생을 비롯한 젊은 소비자층은 3억 2,000명에 달한다”라며 “Z세대들은 이전 세대보다 많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고, 인터넷 시대와 함께 성장해왔기 때문에, 소비 모델의 △ 선호도 △ 범위 △ 방식 등 여러 측면에서 상이함과 독특함을 보인다”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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