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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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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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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업, ‘실버경제’ 겨냥한 양로금융 서비스 나서

2021-06-22

□ 인구 고령화가 사회 발전의 주된 흐름이 된 가운데, 중국 은행업·금융기관이 ‘양로 서비스’라는 광활한 시장 비전을 탐색하고 있음. 특히, △ 탄탄한 자본력 △ 수많은 영업점을 보유한 만큼, △ 광범위한 영향력 △ 우수한 신용 기초 등을 기반으로 하는 상업은행들이 양로금융을 사업 전략의 중점으로 삼고 있음. 

◦ 중국 발전연구기금회(中国发展研究基金会)가 발표한《중국발전보고 2020: 중국 인구 고령화의 발전 흐름과 정책(中国发展报告2020:中国人口老龄化的发展趋势和政策)》에서는 중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25년에는 2억 명을 초과할 것이며, 2050년에는 노인 인구가 4억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함. 
- 한 증권사는 “인구 구조를 볼 때, 중국의 1차 중등소득계층(중산층)의 연령은 50~65세 사이로, 이들은 비교적 탄탄한 경제력과 소비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직면할 퇴직·양로 문제에서 이 계층이 양로서비스의 가장 큰 수요 출처가 될 것이며, ‘양로서비스’라는 거대한 시장 비전을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함.

◦ 최근 인구 고령화 흐름에 대응해 금융기관은 고령화 맞춤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침은 물론, 양로산업에 대한 구도 편성에 주력하고 있음. 특히, 상업은행은 양로금융 업무를 시작한 지 10여 년이나 되었음. 최근 몇 년간 각종 은행들은 양로금 부처를 설립하고 양로금융 서비스 브랜드를 만들어 양로금융 발전을 전략 구도의 중심에 세웠음.
- 푸이스탠다드(普益标准·PYSTANDARD)의 보고서는 “상업은행은 양로 금융 시장에 있어 △ 탄탄한 자본력 △ 방대한 규모 △ 강력한 신용 기초라는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 또한, 지점들이 커버하는 지역 범위가 넓어 수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확보 루트도 더 폭넓다. 이밖에도 경영 이념이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 계좌 관리 △ 서비스 루트 △ 고객자원 △ 제품 배치 등에서 뚜렷한 우위를 지니고 있어 양로자금 관리 수요를 더욱더 만족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함.

◦ 한편, 올 3월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은보감회)는《은행보험기관의 노인 스마트 기술 활용 어려움에 대한 철저한 해소에 관한 통지(关于银行保险机构切实解决老年人运用智能技术困难的通知)》를 발표, 은행보험기관에게 전통적인 금융서비스 방식 보류하고, 인터넷 소비 편리화 수준 향상하며, 노인 맞춤형의 인터넷 응용을 개조하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홍보·훈련을 강화함으로써 노인들이 은행보험 서비스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해, 노인들이 금융업 정보화 발전 성과를 한층 더 누릴 수 있도록 요구함. 
- 일례로, 상하이에 호적을 둔 300만 명 이상의 노인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이 눙상은행(上海农商银行)은 노년층 고객의 특징을 충분히 고려해 모바일은행인 ‘러링반(乐龄版, 러링(乐龄)은 60세 이상 연령층을 지칭)’을 만들고 서비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최대한 높여, 노인들이 모바일은행 이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함. 러링반 앱(App)은 폰트를 더 크게 확대하고, 서비스 기능을 간소화했으며, 음성 지원을 통한 고객서비스 직접 연결 기능을 추가해, 버튼 하나로 고객과 서비스 응대 직원 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여, 노인 고객층이 스마트 상품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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