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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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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상하이, 토지 집중공급 첫 라운드 결과

2021-07-01

□ 6월 25일, 6일에 걸쳐 진행된 상하이(上海) 토지 집중공급의 첫 라운드가 막을 내림.

◦ 6월 18일과 21일~25일 사이에 진행된 경매로 상하이의 택지 31필지가 773억 8,000만 위안(약 13조 5,000억 원)에 거래됨.
- 6월 18일에는 25점의 민용 주택 용지와 임대 주택 용지가 약 143억 1,000만 위안(약 2조 5,000억 원)에 매각되었음.

◦ 상하이의 이번 토지 집중공급은 관전 포인트가 많았음.
- △ 항저우(杭州) △ 난징(南京) △ 쑤저우(苏州) 등 장강삼각주(长三角) 도시들이 토지공급의 절정기를 피했으며 이는 부동산 기업의 자금 분배에 유리함.
- 최대 화제는 토지 경매 규칙으로 대리 명의로 참가하는 업체들의 경매 참여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혼란을 방지했으며, 업계는 이를 상하이가 이번 토지집중공급을 위해 마련한 토지 경매 규칙이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함.
- 경매 참여 부동산 기업이 가장 많았던 택지는 바오산메이뤄가원(宝山美罗家园)으로 총 18개의 부동산 업체가 참여했으며 바오리(保利) 사에 최종 낙찰됨. 
- 투자 금액이 비교적 많은 기업은 △ 바오리 △ 비구이위안(碧桂园) △ 줘웨(卓越)·징둥(京东) 연합임.

◦ 상하이의 유명 부동산 기업이 집중적으로 몰리기는 했지만 △ 줘웨(卓越) △ 다밍청(大名城) △ 광밍디찬(光明地产) 등 근 몇 년간 상하이 토지 공개 시장에서 소외됐던 중소 부동산 기업 역시 참가 자격을 얻었음. 
- 기타 도시의 토지집중공급 현황을 보면 △ 룽촹(融创) △ 바오리(保利) △ 화룬(华润) △ 룽신중궈(融信中国) △ 룽후(龙湖) △ 자오상서커우(招商蛇口) 등, 대형 부동산기업과 중앙기업, 국유기업의 독주 경향이 높았음.
- 루원시(卢文曦) 상하이중원디찬(中原地产) 분석가는 “상하이는 관리 수준이 높고 기회가 균등하다. 과열된 다른 도시와 달리 상하이는 중소 부동산 기업에 비교적 우호적인 편”이라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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