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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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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자금모집 규모 260억 달러, 역대 최고 기록

2021-07-02

□ 6월 29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KPMG(毕马威)가 발표한《중국 본토 및 홍콩 IPO(기업 공개) 시장의 2021년 중간 보고서(中国内地和香港IPO市场的2021年中期回顾)》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전 세계 IPO 시장의 모집자금 총액과 상장 종목 숫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와 134% 증가함. 미국 증시, 홍콩 증시, A 증시 시장이 모집금액은 총 1,307억 달러(약 148조 2,660억 8,000만 원)에 달하는 등, 이 세 증시가 IPO 시장을 이끌고 있음.

◦ KPMG의 보고서는 2021년 상반기, 홍콩 증권거래소(港交所)의 IPO 자금모집액이 260억 달러(약 29조 5,000억 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이는 시장의 △ 충분한 유동성 △ 탄탄한 유동자금 △ 경제 회복 △ 2차 상장(Secondary listing, 第二上市)과 대종상품(大宗商品∙대량상품, 벌크스톡) 거래에 힘입어, 홍콩 IPO 시장의 투자 수요가 활발해지고, 투자 분위기도 한층 더 고조되었기 때문임. 다수의 대형 중국 본토 소재 과학기술·물류회사가 홍콩증시에 상장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홍콩 연합거래소(香港联合交易所)의 모집자금 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홍콩증시에 상장된 6개 대형 중국 본토 과학기술 물류회사의 IPO 자금모집 총액은 1,396억 홍콩달러(약 20조 3,704억 원)로, 홍콩증시 상반기 총 모집금액의 65%를 차지함.

◦ 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6월 29일 하루 동안 10개 기업이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는 올해 들어 단일 거래일 기준 가장 높은 숫자임.
- 6월 25일 홍콩거래소는 8개 상장 계획 기업의 투자설명서를 공개했는데, 그중 7개는 메인보드, 1개 기업은 성장기업시장(GEM, Growth Enterprise Market) 이었음. 6월 23일 홍콩증권거래소는 또 7개 상장 예정 기업의 상장심사를 통과한 투자설명서를 공개함. 이는 7월 홍콩시장 상장이 고조되리라는 것을 의미함.

◦ 2021년 홍콩 IPO 시장에 대해 주야이(朱雅仪) KPMG 중국 신경제시장 및 생명과학 주관 파트너는 “전 세계 사회가 전염병의 영향으로부터 차츰 벗어나 평상시로 회복되면서 △ 시장의 제품 및 서비스 질 향상 △ 믿을 수 있고 실현 가능한 혁신 △ 사람 중심의 기술 수요가 미래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다. 향후 수 분기에 걸쳐 △ 의료 보건 △ 생명과학 △ 물류·공급체인 △ 핀테크 등 신경제 분야와 관련된 종목은 상장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봄. 

* 2차 상장(Secondary listing, 第二上市): 이미 한 거래소에 상장된 업체가 다른 시장에 상장하는 경우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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