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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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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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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 화웨이·샤오미 앞다둬 진출

2021-07-05

□ 중국에서 가정용 미용기기가 폭발적인 성장기를 맞았음. 

◦ 2016년 이래로 가정용 미용기기 기업의 등록업체 수는 매년 25% 이상의 증가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거대 자본이 경쟁하듯 미용기기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음.
- 6월 23일, 음파 이온 세안기 등이 주력 상품인 가정용 미용기기 브랜드 인페이스(Inface)의 모기업 선전시 미구스마트유한공사(深圳市米谷智能有限公司)가 샤오미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였고, 동월 샤오미는 닝보칭메이뎬치커지유한공사(宁波轻美电器科技有限公司)에도 투자했음. 
- 샤오미는 올해 1월 11일 순웨이캐피털(顺为资本) 등과 스마트 가정용 미용기기 개발 업체 코스뷰티(CosBeauty)에 1억 위안(약 175억 1,500만 원)의 거금을 투자한 바 있음.
- 샤오미 외에 화웨이 역시 미용기기 붐에 편승해 2월경 화웨이 VMALL(华为商城)에 화웨이 하이링크(HUAWEIHiLink) 시스템을 지원하는 미용기기 두 대를 출시함.

◦ 올해 6·18 쇼핑축제 판매 데이터에 의하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기기는 제모기와 가정용 고주파 미용기기임. 
- 티몰(天猫·Tmall)의 데이터에 의하면 6·18 당일 중국 미용기기 브랜드 유라이크(Ulike)의 라이브가 1억 위안(약 175억 1,5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미용기기 분야 판매 1위에 올랐고, 고주파 미용기기를 주력 판매하는 야멍(雅萌)과 트라이폴라(TriPollar·初普)가 그 뒤를 이었음.
-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의하면 2020년 중국 미용기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50억 위안(약 8,757억 5,000만 원)에 달했으며 2021년에도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 잠정 규모가 165억 위안(약 2조 8,899억 7,500만 원)에 달할 전망임.

◦ 업계는 전반적으로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아직 개선이 필요함.
- 익명을 요구한 뷰티 분야 투자자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고주파 미용기기의 경우 대부분 해외 브랜드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만, 중국산 브랜드도 능력이 있다. 중국 연구개발(R&D)·제조 능력을 믿는다”라고 밝힘.
- 한편, 한 업계 종사자는 미용기기 시장의 문제점에 대해서 “가정용 미용기기가 중국에 도입된 시점은 7년 전으로 역사가 길지 않다. 미용기기의 재질·성능 등의 표준을 보완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일단 향후 감독·관리가 강화되면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 역시 질서 있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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