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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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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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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권 핀테크 자회사 설립 가속화, 디지털화 재편으로 금융서비스 향상

2021-07-08

□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은행권 핀테크 자회사들이 빠르게 성장해옴. 현재까지 중국 내 13개 은행이 핀테크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집계됨. 

◦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十八大) 이후, 디지털화 바람이 거세지면서 △ 인공지능(AI) △ 클라우드컴퓨팅 △ 빅데이터 △ 모바일 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핀테크 혁신이 금융업계의 개혁과 고도화를 추진해옴. 
- 특히 은행업계는 △ 금융상품 △ 금융서비스 모델 △ 금융생태계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남. 
- 러우페이펑(娄飞鹏) 중국 우정저축은행(中国邮政储蓄银行) 연구원은 “금융의 인터넷화에서 핀테크까지 △ 인공지능 △ 블록체인 △ 클라우드컴퓨팅 △ 빅데이터 등 현대화된 정보기술(IT)이 은행업계에 비교적 많이 응용되었다”라며 “이로써 은행권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종합적으로 운용하는 방식을 통해, 고객과 가까워지게 되었고, 언제 어디서든 고객의 금융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금융서비스 이용에 드는 고객의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라고 밝힘.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융기관들이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금융서비스의 강도를 높여옴. 
-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빠른 성장을 거치면서 포용적 소액 금융의 커버리지가 비교적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정책도 ‘증량·가격 인하’에서 ‘고품질·리스크 통제’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올해 4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가《2021년 영세기업 금융서비스 질적 성장에 관한 통지(关于2021年进一步推动小微企业金融服务高质量发展的通知)》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추세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다”라고 소개함. 
- 리슈성(李秀生) 신왕은행(新网银行) 부행장 겸 수석 정보관은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고차원 고객 인식 모델을 수립해 리스크 식별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고, 대량의 기계 심사와 온라인 서류제출 자동화 방식으로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구체적 사례를 통해 인터넷 기술 활용이 소형·포용적 금융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효율과 강점을 발휘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라고 밝힘. 

◦ 금융기관들은 과학기술을 활용한 전통 금융서비스 재편을 통해, 질적 발전을 이루고자 함. 
- 2020년 이후 관리·감독 부처는 여러 차례 영세 금융업무에 대한 관련 통지를 발표해, “리스크 관리능력을 제고하는 것에서 출발해, 인터넷과 빅데이터기술을 활용하고, 영세기업의 여신 승인과 리스크 통제 모델을 개선해, 담보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라고 명시함.
- 리슈성 연구원은 “핀테크는 효율 향상과 서비스 다원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금융의 본질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다. 금융기관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각종 업무를 처리해야 하고, 리스크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항상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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