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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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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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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Z세대 주도 175조 원 ‘보양(养生)’ 시장의 융자 상황 활발해

2021-07-09

□ 중국의 건강·보양 식품 브랜드가 줄줄이 출시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런 새로운 소비 열풍 이면에 숨겨진 방대한 이익을 감지하고 행동에 나섰음.

◦ 2020년부터 다수의 보건·보양 브랜드가 융자를 받고 있음. △ 훙산(红杉)캐피탈 △ IDC 캐피탈 △ 메이화촹터우(梅花创投) 등 투자사들이 보양 시장에 발을 들이기 시작함.
-  라오쯔하오(老字号, 역사가 깊고 전통이 있는 상점) 브랜드 역시 조 위안 규모의 시장에 진입함. 잠정적인 통계에 따르면, △ 장중약업(江中药业) △ 하야오그룹(哈药集团) △ 젠캉위안(健康元) 등 대형 의약품기업 역시 보양 분야에 진출했음.

◦ 보양 시장은 △ 건강한 음식 △ 기능성 식품 △ 운동 등, 다양한 보양 방식을 즐기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젊은 세대)에 의해 급부상함.
- 알리바바(阿裏巴巴) 산하의 의료플랫폼 아리젠캉(阿里健康)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6.18 할인 이벤트 기간, 아리젠캉 플랫폼의 △ 눈 건강 제품 △ 단백질 파우더 △ 비타민류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26%, 751%, 387%나 급증함.
- 여기에는 Z세대 액티브 유저(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126%나 늘어나, 소비의 주력군 역할을 담당함.
- 《2017-2022 중국 건강·보양 산업 시장 발전 현황과 투자 전망 예측 보고서(2017-2022中国健康养生行业市场发展现状及投资前景预测报告)》에 따르면, 중국 건강·보양 시장 규모는 조 위안(1조 위안, 약 176조 6,600억 원) 규모를 초과했으며, 도시 상주인구 1인당 연평균 1,000위안(약 17만 6,660원)을 건강·보양을 위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 그중 18~35세의 젊은 층의 비중이 83.7% 초과해, 보양 소비의 주력군이 되었음.

◦ 가오훙칭(高洪庆) 롄촹캐피탈의 CEO 겸 경영파트너는 신소매 발전의 본질은 새로운 계층의 새로운 수요가 발생했다는 데에 있다고 소개함.
- 식사대용식품 브랜드 원더랩(WonderLab)은 새로운 건강 보양품의 현대화 마케팅 루트로 △ 라이브커머스의 쇼호스트 추천 △ 해외 쇼핑 정보 공유 플랫폼인 샤오훙수비지(小红书笔记) 공유 △ 위챗 모멘트(微信朋友圈) 광고 등이 가장 인기 있는 마케팅 수단이라고 설명함.

◦ 이와 같은 새로운 브랜드들이 최근 VC(벤처캐피탈)의 이목을 끌었는데, 여기에는 3가지 공통점이 있음. 첫째, 거의 모든 브랜드가 최근 1년 간 시장 고수익형 펀드 투자를 받았다는 것이고, 둘째, 기업의 핵심 팀원들이 모두 브랜드 마케팅 경험이 있으며, 셋째, 제품 포지셔닝이 모두 새로운 소비역량에 집중돼 젊은 층의 △ 보양 △ 미용 △ 건강 등의 제품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임.

◦ 현재 중국의 건강·보양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이며, 업계 시장 침투율이 20%에 불과하지만, 미국의 기능성 식품에 대한 시장 침투율은 73%에 달함. 중국 국민 전체의 소비력 향상과 시대의 흐름으로 부상한 새로운 소비역량, 피할 수 없는 중국의 인구 고령화는 모두 건강·보양 산업의 충성도 높은 소비대상이 될 것임.

*시장침투율: 특정 기간 해당 상품(또는 서비스나 브랜드)을 구매하는 목표 시장의 비중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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