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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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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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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취업자 연평균 임금 안정성장

2021-07-12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 취업자의 연평균 임금 증가율은 예년에 비해 하락했지만,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감.

◦ 지난해 도시 국영기업 취업자의 연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9만 7,379위안(약 1,720만 원)이었음. 
- 도시 민영기업 취업자의 연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5만 7,727위안(약 1,020만 원)이었음. 
- 쑤하이난(苏海南) 중국노동학회(中国劳动学会) 연구원은 “민영기업 취업자의 연평균 임금 증가율이 국영기업보다 약간 높았는데, 이는 평균 임금의 증가 구조가 양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취업의 주체가 민영기업인 만큼, 민영기업 임금의 높은 증가율은 취업 보장에 더욱 효과적인 역할을 발휘한다”라고 보았음.

◦ 도시 민영기업 중 대다수 업종의 평균 임금이 증가세를 유지함.
- 18개 업종 중 평균 임금이 감소한 △ 숙박·요식업 △ 수리(水利)·환경·공공시설 관리업 △ 교육업 등 3개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평균 임금은 모두 증가함.
- 도시 민영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전염병의 타격을 입었음에도 작년 평균 임금이 계속 증가한 배경에 대해 멍찬원(孟灿文) 국가통계국 인구·취업 통계사(人口和就业统计司) 부사장은 “당 중앙과 국무원(国务院)이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일련의 지원책을 출범했기 때문”이라며 “ △ 단계적인 대규모 감세 및 비용 인하 정책 △ 대출 확대 및 금리 인하 △ 원금 상환 및 이자 지급 기한 유예 등의 정책을 통해 중소 영세기업의 어려움 극복과 발전을 지원했고, 전염병 영향을 효과적으로 상쇄했다”라고 분석함. 

◦ 국영기업과 민영기업 연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업종은 모두 △ 정보 전송 △ 소프트웨어 △ 정보기술 서비스업으로 눈길을 끌었음.
- 국영기업의 임금은 17만 7,544위안(약 3,140만 원), 민영기업은 10만 1,281위안(약 1,790만 원)이었음. 
- 쑤 연구원은 “기술과 정보 가치 함량이 높은 업종의 경제 성장 견인 역할이 한층 더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에 정부도 지식 가치 증가를 목적으로 정책을 분배하고 있다”라며 “정보산업은 첨단기술 산업으로 산출력이 높아 이에 상응하는 임금 역시 많다”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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