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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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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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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약 21조 원 규모의 탄소중립채권 발행

2021-07-12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탄소중립채권(碳中和债券)이 금년 녹색채권 시장의 주역으로 등극함.

◦ 중국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퉁화순iFinD(同花顺iFinD)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1,205억 9,300만 위안(약 21조 3,000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채권 111개가 발행됐음.
- 이는 금년 2월 탄소중립채권이 은행 간 채권시장에서 발행을 시작한 지 단 4개월 만에 달성한 수치임.
- - 궈이밍(郭一鸣) 쥐펑투자자문(巨丰投顾) 투자자문 총괄은 “일반 녹색채권 대비 탄소중립채권의 자금 용도는 청정에너지, 녹색건축 등 저탄소·녹색 프로젝트에 보다 집중되어 ‘2030년 탄소 배출 정점·2060년 탄소 중립(碳达峰、碳中和)’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라고 분석함.

◦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력 업종이 전체 발행분 111개 중 38개로 총 670억 6,700만 위안(약 11조 9,000억 원)을 발행하여 55.6%의 비중을 차지했음.
- 보험 및 기타 산업은 25개를 발행했고, 발행 규모는 총 212억 5,500만 위안(약 3조 8,000억 원)으로 17.6%의 비중을 차지했음. 
- 도로(公路)·철도교통(铁路运输) 산업은 10개를 발행했고, 발행 규모는 총 80억 위안(약 1조 4,000억 원)으로 나타남.
- 우치(吴琦) 우시디지털경제연구원(无锡数字经济研究院) 집행원장(执行院长)은 “전력 산업은 주요 탄소 배출 산업으로, 에너지 절약·탄소 압박이 비교적 커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탄소중립채 발행을 통한 저비용·중장기 사회자금 확보가 시급하다”라고 설명함.

◦ 발행 기업의 유형으로 보면 중앙기업이 탄소중립채 발행의 주역임. 
- 111개 중 중앙기업이 발행한 탄소중립채는 56개로 66.9%의 비중을 차지하며, 총발행 규모는 807억 7,700만 위안(약 14조 3,000억 원)임. 
- 일반 국유 기업은 18개로 총 147억 3,100만 위안(약 2조 6,000억 원) 규모를, 정부 투자·융자플랫폼은 23개로 총 132억 5,000만 위안(약 2조 3,000억 원) 규모를 발행했음. 

◦ 현재 발행된 각 탄소중립채는 모두 탄소 감축 효과를 제시했음.
- 우치는 “관련 발행 기업은 모금 자금의 △ 사용 현황 △ 녹색·저탄소 프로젝트의 진전 상황 △ 탄소 감축 등 규정된 환경 효과 지표를 반년마다 공시해야 한다. 환경 효과가 뚜렷한 탄소중립채는 투명성과 공신력이 비교적 높아 더욱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유리하다”라며 분석함.
- 또한, 그는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이 성숙하면 탄소중립채를 발행하는 주체가 한층 더 증가하여 시장 규모 역시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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