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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5년 AI 관련 산업 규모 약 283조 예상
2021-07-13
□ 2025년 중국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의 규모가 약 283조에 달할 전망임.
◦ 중국 컨설팅 업체 아이리서치(艾瑞咨询·i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AI 산업이 견인한 타 산업의 발전 규모는 6,000억 위안(약 106조 원)에 달했음.
- 2025년 중국의 AI 관련 산업 규모는 약 1조 6,000억 위안(약 283조 원)에 달할 전망임.
◦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 ‘2021 세계 인공지능 대회(2021世界人工智能大会)’에서 다수의 AI 선두기업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소개함.
- 후허우쿤(胡厚崑) 화웨이(华为) 순환 회장은 “몇 년간의 연구·개발(R&D)과 혁신을 거쳐 화웨이는 이미 AI 산업 생태를 기본적으로 구축했다”라고 밝힘. 올해 화웨이는 중국 전역에 20개가 넘는 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할 예정임.
◦ 리옌훙(李彦宏) 바이두(百度) 창립자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I가 향후 40년간 인류 발전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바이두는 스마트카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3년 내로 제품이 출시될 것이다. 앞으로 2~3년간 중국 30개 도시에 무인카( 无人车) 서비스를 보급할 것”이라고 밝힘.
- 이번 대회에서 바이두는 △ 오픈소스 딥 러닝 프레임워크인 패들패들(PaddlePaddle) △ 바이두가 첫 독자 개발한 고성능 AI 칩셋 ‘쿤룬(昆仑)’을 포함해 다수 제품을 선보였음.
◦ AI 개발 플랫폼 업체인 센스타임(Sense Time, 商汤科技)은 스마트카 솔루션 신규 브랜드 센스오토(SenseAuto)의 무인운전 AR 미니버스를 처음으로 공개함.
◦ AI 업계의 시장집중도(CR, Concentration Ratio)도 계속 상승하고 있음.
- 중국 투자은행 중진공사(中金公司)는 “AI 선두 업체가 기초기술부터 기반을 확충하며 플랫폼화를 실현했다”라며 “기초기술 분야의 리더 기업이 ‘내부 발전+외부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굳힐 것이며, AI 핵심기술의 발언권이 선두 업체로 한층 더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봄.
- 또 “AI 세부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중소기업이 더 빠르고 더 높은 수준의 혁신을 추진하며, AI 응용 분야가 백화제방(百花齊放·온갖 꽃이 동시에 핌, 각종 학문이나 예술이 함께 성[盛]함을 가리킴)의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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