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상하이, 첨단 제조업 계획 수립

2021-07-15

□ 2021년 7월 14일, 상하이시(上海市) 인민정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상하이시 첨단 제조업 발전 ‘14차 5개년’ 계획(上海市先进制造业发展“十四五”规划)》인쇄·발행함.

◦《계획》은 2025년까지 상하이시의 도시 기능 및 질적 발전에 부합하는 제조업 비중을 유지하며, 제조업 발전이 ‘13차 5개년(2015~2020년, 이하 ‘13.5’)’ 계획기간보다 빠르게 발전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제시함.

◦ ‘13.5’ 기간, 상하이 공업 총생산은 3조 3,212억 위안(약 588조 4,502억 원)에서 3조 7,053억 위안(약 656조 5,050억 원)으로 치솟았음. 이는 연평균 2%의 속도로 증가한 것임.
- 공업증가치는 7,110억 위안(약 125조 9,750억 원)에서 9,657억 위안(약 171조 1,027억 원)으로, 이 역시 연평균 2%의 증가율을 보였음.
- 2020년, 공업증가치는 국내총생산(GDP) 비중의 25%를 차지해 ‘13.5’ 기간 목표를 달성했음.

◦《계획》은 △ 집적회로 △ 바이오제약 △ 인공지능(AI) 등 3대 선도 산업이 견인하고, △ 전자정보 △ 헬스케어 △ 자동차 △ 첨단장비 △ 첨단소재 △ 패션 소비재 등 6대 중점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3+6’ 신형 산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발전의 중점을 두었음.
- 3대 선도 산업의 경우, 2019년 출범된 ‘상하이방안(上海方案)’의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 규모를 배로 증가시키겠다고 언급함.

◦ 상하이는 일찍이 2018년에《‘상하이 제조’ 브랜드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제조업 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3년 행동 계획(全力打响“上海制造”品牌加快迈向全球卓越制造基地三年行动计划)》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19년 6월에는 또 다시 《상하이시 스마트제조 행동계획(2019~2021년)(上海市智能制造行动计划(2019-2021年))》을 발표하기도 함.
-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산하 CCID 컨설팅(赛迪顾问)이 발표한《2020년 첨단 제조업 도시의 발전지수(2020年先进制造业城市发展指数)》에 따르면, 상하이는 총점 84.4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함.
- 타오촨량(陶传亮) CCID(상하이) 선진 제조업연구원 상무부원장은 “《계획》에서는 ‘13.5’ 기간 제조업 비중이 25%에 달했으며, ‘14차 5개년(2021~2025년)’ 기간에는 이 수준을 안정화하도록 요구했는데, 이를 통해 상하이가 산업 부가가치 비중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점 산업에 대해서는 바이오제약 산업의 발전과 관련해 ‘장장 연구개발, 상하이 제조(张江研发, 上海制造, 장장 산업단지에서 연구 개발하고, 상하이에서 생산)’를 제시했고, 산업체계에서는 패션 소비재를 중점 산업으로 삼았다. 패션 소비재 산업에는 △ 트렌드 패션 △ 특색 식품 △ 스마트 경공업 등,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산업 분야가 포함된다. 이 같은 내용은 상하이가 제조업 역량을 유지해 ‘산업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려는 의도다”라고 분석함.

*산업 공동화: 산업의 해외 직접투자의 증가로 인해서 국내 생산 여건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