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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GDP 약 9,400조 원에 달해
2021-07-16
□ 2021년 7월 15일,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国务院新闻办公室)에서 2021년 상반기 국민경제 운영 상황에 관한 언론브리핑을 개최함. 올 상반기 복잡다단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1차 통계 결과, 올 상반기 GDP는 53조 2,167억 위안(약 9,409조 7,768억 9,400만 원)을 기록함.
- 불변가격으로 환산하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것이며, 1분기 대비 5.6%p 하락한 수치임. 또한, 2년 평균 증가율은 5.3%로, 2년 평균 증가 속도는 1분기 대비 0.3%p 올랐음.
◦ 류아이화(刘爱华) 국가통계국 언론대변인 겸 국민경제종합통계사(国民经济综合统计司) 사장(司长)은 “올해 상반기, 전염병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의 종합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공고해졌으며, 경제 운영 또한 안정적으로 회복되었다”라고 밝힘.
- 첫째, 경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회복됨. 류아이화 대변인은 “상반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그중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9%로, 1분기 대비 1.3% 증가해 2년 평균 5.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의 2년 평균 성장률보다 0.5%p 상승한 수치”라고 설명함.
- 둘째, 상반기 서비스업 부가가치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53%로 1분기 대비 2.1%p 상승하며 경제 구조가 최적화되고, 산업의 버팀목 역할이 강해짐. 상반기 최종 소비지출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61.7%로 자본형성 총액보다 42.5%p 높아져 소비의 경제성장 견인 역할도 강해졌음.
- 셋째, 취약 분야의 투자가 빠르게 성장함. 상반기 첨단기술 산업의 투자, 사회 분야 투자가 2년 평균 각각 14.6%, 10.7% 성장했음. 전체 투자 증가율보다 각각 10.2%p, 6.3%p 상회하는 것임.
- 넷째, 상반기 도농 주민의 가처분소득 비율은 2.61로, 전년 동기 대비 0.07 축소됨.
◦ 이 밖에도 혁신 원동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됨. 류아이화 대변인은 “새로운 산업 및 제품이 빠르게 성장했다. 상반기 규모이상(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5억 원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는 2년 평균 13.2% 증가했으며, 1분기 증가율에 비해 0.9%p 높아졌다. 제품 측면에서 보면, 상반기 △ 신에너지 자동차 △ 산업로봇 △ 집적회로의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빠른 증가세를 유지했다”라고 밝힘.
*자본형성(Capital formation): 저축을 통한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건물, 기계, 설비 등의 자본 창출과 확장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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