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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중소기업 대상으로 RCEP 특별 교육 시행”
2021-08-03
□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특별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 7월 29일, 국무원 신문판공실(国新办)에서 개최된 언론브리핑에서 런훙빈(任鸿斌) 중국 상무부(商务部) 부장 보좌관(部长助理)이 RCEP 진척 상황을 소개함.
- 그는 “올해 들어 중국이 RCEP 관련 각종 대내외 업무를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RCEP 회원국 중 가장 먼저 협정의 국내 비준을 마무리했고, 협정 의무에 관한 중국 내 이행 준비를 기본적으로 마친 상황”이라며 “또한, 전국적으로 큰 범위의 RCEP 온라인 교육을 두 차례 조직했고, 이를 통해 6만 6,000명 이상이 교육받았다”라고 소개함.
- 지난 1월과 3월 개최된 RCEP 온라인 교육 대상자 중 70%가 기업 대표인 것으로 알려짐.
◦ 또한, 런 부장 보좌관은 “ △ 중국 △ 싱가포르 △ 일본이 아세안 사무국에 국내 비준 완료를 통보했고, 태국 등 국가도 국내 비준 절차를 마무리했다. 다른 회원국도 비준 업무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그 외에도 각 회원국이 관세양허와 원산지 규칙 실시에 관한 기술 협상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라고 덧붙임.
- 오는 9월 10~13일간 개최되는 ‘제18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에서는 RCEP 관련 특별 활동을 개최할 예정임.
◦ 런 부장 보좌관은 “향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RCEP 특별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RCEP 발효 이후 더욱 개방된 환경과 충분한 경쟁에 잘 적응하고 국제 협력과 경쟁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힘.
◦ 한편, 지난해 중국은 RCEP 협상을 완료함. 이로써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전 세계 GDP의 3분의 1에 달하며 인구 30억 명 이상을 포괄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FTA)가 탄생하게 됨.
- 해관총서(海关总署)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RCEP 무역국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함.
*관세양허(Tariff Concession): 관세 협상 참여국 간 특정 품목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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