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난징(南京)발 코로나 확산세로 여름 성수기 10일 만에 종료

2021-08-04

□ 중국 여름 성수기가 난징(南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0일 만에 종료됨.   

◦ 지난 7월 20일 이후 난징 루커우(禄口)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코로나가 △ 쓰촨(四川) △ 광둥(广东) △ 안후이(安徽) △ 랴오닝(辽宁) △ 베이징(北京) 등까지 확산하고 있음.
- 일부 전파는 단체 관광객과 연관이 있었는데, 여름 성수기로 관광에 나선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임. 
- 이에 중국 문화관광부(文旅部)는 긴급 통지를 통해 문화, 관광 산업의 전염병 방역 업무를 한층 강화할 것을 주문함. 또 코로나 중·고위험 지역의 관광객 조직을 금지하고, 해당 지역의 에어텔 사업을 금지하도록 함. 

◦ 현재 후난성(湖南省) 대표 관광지인 △ 장자제(张家界) △ 주저우(株洲) 관광지의 개방이 잠정 중단됐으며, 창더시(常德市) 각 관광구에서는 관광객을 최대 수용량의 30%를 초과하여 받지 않도록 규정함. 
- 산시성(陕西省) 대표 관광지인 시안다탕부예청(西安大唐不夜城)은 7월 30일부터 거리에서 진행되던 공연과 다옌타베이광창(大雁塔北广场) 분수 공연의 잠정 중단을 결정함. 진시황릉박물원(秦始皇帝陵博物院)도 7월 30일 12시부터 잠정적으로 폐쇄됨. 

◦ 저우웨이훙(周卫红) 춘추관광(春秋旅游) 부총경리(总经理)는 “이전에 발생한 광저우(广州)발 코로나 확산 등으로 7월 초에 시작되어야 할 여름 성수기가 7월 8일~10일에서야 시작되었다. 게다가 10일 전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7월 20일 난징발 확산세로 인해 예약 취소가 줄을 이으며 여름 성수기의 조기 종료를 알렸다”라고 밝힘. 

◦ 다수의 업계 관계자는 “춘제(春节·음력 설)와 국경절(国庆节) 황금 주간도 상업적 기회가 있긴 하지만 기간이 한정적인 데 반해, 여름 성수기는 2개월로 기간이 길고, 아이들을 동반한 관광이 많아 이익을 많이 창출할 수 있다”라고 설명함. 
- 씨트립(携程)에서 발표한《2021년 여름 관광 빅데이터 보고서(2021暑期旅游大数据报告)》에 따르면, 올해 여름(7월 1일~8월 31일) 단체관광과 자유여행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업계에서는 이번 여름 성수기 관광 영업이 약 70% 유실된 것으로 추정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