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왕이 부장,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동아시아의 공동 목표 제시

2021-08-05

□ 8월 3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화상 형식으로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함.

◦ 왕이 외교부장은 아세안+3이 동아시아 협력의 ‘핵심 역량’이라고 밝힘.
- 중국은 아세안+3 협력의 25주년을 맞는 내년에《아세안+3 협력 업무 계획(10+3合作工作计划)(2023-2027)》을 제정해, 미래 협력 로드맵을 계획하고, 동아시아의 공동 목표를 위해 기여할 것임.

◦ 첫 번째 목표는 동아시아의 방역 장벽을 함께 세우는 것임. 
- 중국은 지금까지 총 7억 5,000만 도스 이상의 백신을 해외에 공급해 왔고, 앞으로 4개월 이내에 총 1억 1,000만 도스를 코백스(COVAX) 프로젝트에 계속 공급할 것임.  
- 중국은 아세안+3 협력기금과 코로나19 아세안 대응기금을 통해 백신 구입 등 코로나19 긴급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있음. 
- 아세안+3 응급 의료물품 비축 센터와 아세안 비축 창고 건설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 

◦ 두 번째로 동아시아의 경제 융합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임.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빠른 시일 내에 발효·시행되도록 해 지역 경제 통합 가속화에 박차를 가해야 함. 
- 중국은 란찬강-메콩강 협력(澜湄合作) 심화와 동아세안성장지역(BIMP-EAGA)과의 협력에 계속해서 새로운 이바지를 하길 원함. 
- 치앙마이 이니셔티브의 다자화에 대한 운영 효율을 높이고, 녹색금융 협력을 추진하며, 아세안+3 은행연합체의 기능을 잘 발휘해 지역 경제의 금융 거버넌스에 공헌할 것임.

◦ 셋째, 동아시아의 전환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할 것임. 
- 역내 디지털 전환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동아시아 국가 시장의 규모적 이점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등의 실무 협력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야 함. 
- 역내 에너지의 전환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에너지 안전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녹색 성장을 촉진해야 함.

◦ 넷째는 동아시아의 가치 기반을 함께 형성하는 것임.
- △ 평화 △ 발전 △ 공평 △ 정의 △ 민주 △ 자유의 인류 공통 가치를 함께 추구하고, △교육 △ 문화 △ 미디어 분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함.

*코백스(COVAX): 코로나19 백신의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임.
*란찬강-메콩강 협력(澜湄合作, Lancang-Mekong Cooperation): 2014년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제안한 협력 체제로, △ 중국 △ 캄보디아 △ 라오스 △ 미얀마 △ 태국 △ 베트남이 포함됨.
*동아세안성장지역(BIMP-EAGA): △ 필리핀 △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 브루나이를 하나로 하는 동남아시아의 경제블록임.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동아시아의 외환 위기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 아세안 △ 한국 △ 중국 △ 일본이 체결한 통화 교환 협정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