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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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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하이 GDP 장삼각 지역 중 가장 뒤처져

2021-08-10

□ 2021년 1분기 이후 상하이(上海)의 GDP 총량과 증가율이 △ 장쑤(江苏) △ 저장(浙江) △ 안후이(安徽) 3개 성(省)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음. 

◦ 2021년 상반기 △ 상하이 △ 장쑤 △ 저장 △ 안후이의 GDP 총량은 각각 △ 2조 102억 5,300만 위안(약 355조 5,735억 원) △ 5조 5,199억 6,300만 위안(약 976조 3,710억 원) △ 3조 4,556억 위안(약 611조 2,265억 원) △ 2조 576억 5,000만 위안(약 363조 9,571억 원)으로 전체 합계가 중국 전국 GDP의 약 25%를 차지함.
- 전국적으로는 31개 성·시(省·市) 중 △ 장쑤 △ 저장 △ 안후이가 각각 △ 2위 △ 4위 △ 10위에 올랐고 상하이는 11위에 머물렀음.
- △ 장쑤 △ 저장 △ 안후이의 상반기 GDP 증가율은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돌아 각각 △ 13.2% △ 13.4% △ 12.9%를 기록했으나, 상하이는 전국 평균 수준인 12.7%에 그쳤음.

◦ 원졘닝(温建宁) 상하이 리신회계금융학원(上海立信会计金融学院) 부교수는 이에 대해 “상하이의 경제는 현재 구조전환·고도화 단계로, 산업의 외부 이전으로 많은 전통 산업 GDP가 줄어들었다. 신(新)경제와 신(新)기술 산업은 아직 투자·육성 시기로 GDP 증가 기여도가 낮다”라고 설명함.
- 원졘닝은 “하지만 상하이의 절대적인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낙관적으로 3개 성이 상하이를 따라잡으려면 아직 몇 년은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분석함. 

◦ 구조전환 중인 상하이의 경제성장 둔화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 장쑤 △ 저장 △ 안후이 3개 성의 상반기 성적이 돋보임. 
- 저장·장쑤는 인구가 많고 물자가 풍부한 장강(长江, 양쯔강) 이남 대표 지역으로 고속 발전의 토대를 갖추고 있다. 장쑤와 저장의 경제는 시장화 위주로 운영되어 태생적으로 고속 발전을 추구할 요인을 갖췄다고 분석함. 
- 원졘닝은 “허페이(合肥) 등 장강(长江, 양쯔강) 경제 벨트 연선 도시들은 과학기술 혁신이라는 국가 전략적 기회를 포착하고, 첨단 기술 스마트 제조와 신에너지 자동차 등의 트렌드를 선도해, 기술 분야 생산액을 대폭 높였으며, 안후이 GDP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라고 소개함.

◦ 그러나 장강삼각주(长三角) 지역의 발전 불균형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며 특히 안후이의 경우 GDP는 상하이를 지속적으로 추월하고 있지만, 1인당 가처분소득은 여전히 전국 평균 수준을 밑돌고 있음.
- 원졘닝은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페이 등 발전이 비교적 빠른 지역의 투자 문턱을 높여 선진 투자 유형을 선별하고, 일부 자금을 외부로 확산하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인근 도시와의 협력 발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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