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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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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대외무역 평균 증가율 웃돈 18개 지역 중 중서부가 12개

2021-08-10

□ 중국 31개 성(省)·구(区)·시(市)의 올 상반기 대외무역 데이터가 발표된 가운데, 대외무역 증가율이 중국 전체 평균을 웃돈 18개 지역 중 중서부 지역이 12개로 가장 많았음.

◦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31개 성·구·시 가운데 △ 광둥(广东) △ 장쑤(江苏) △ 저장(浙江) △ 산둥(山东) △ 상하이(上海) △ 푸젠(福建) △ 베이징(北京) 등 7개 지역의 대외무역 총액은 13조 6,200억 위안(약 2,409조 1,056억 원)에 달했으며, 비중은 80%에 달했음.
- 그중 △ 광둥 △ 장쑤 △ 저장 △ 상하이 △ 베이징 △ 산둥의 대외무역 총액이 모두 1조 위안(약 176조 8,800억 원)을 돌파함.   
- 올 상반기 △ 광둥이 수출입 총액 3조 8,000억 위안(약 672조 1,440억 원)으로 31개 지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 장쑤가 2조 3,900억 위안(약 422조 7,430억 원)으로 2위 △ 저장이 1조 9,200억 위안(약 339조 6,100억 원)으로 3위에 올랐음.

◦ 31개 성·구·시 중 전년 동기 대비 수출입 증가율이 중국 전체 평균을 웃돈 지역은 18개였음. 그중 중서부가 12개로 가장 많았고 동부는 △ 하이난(海南) △ 산둥을 비롯해 6개에 그쳤음.
- 올 상반기 △ 산시(山西) △ 구이저우(贵州) △ 허난(河南) △ 윈난(云南)의 전년 동기 대비 수출입 증가율은 각각 108.4%, 69.7%, 60.0%, 58.4%에 달했음. 
- 특히 줄곧 대외무역 분야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고 규모가 작았던 △ 산시와 △ 윈난의 상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2% 116.8% 급증해 눈길을 끌었음.
- 산시는 올 상반기 수출입 증가율이 108.4%로 안정적으로 증가하며, 31개 지역의 수출입 증가율 순위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음.
 
◦ 딩창파(丁长发) 중국 샤먼대학(厦门大学) 경제학원 부교수는 “최근 몇 년간 중서부 지역이 동부 지역의 산업 이전 측면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는데, 중서부 지역이 동부에 비해 전염병 영향을 적게 받은 덕분에 신속하게 생산과 조업을 재개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라며 “또 중서부 지역이 ‘일대일로(一带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이니셔티브’의 고차원적인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유럽 화물열차와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수출입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었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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