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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의 증가율 모두 8% 넘어
2021-08-10
□ 31개 성(省)·구(区)·시(市)의 상반기 공업 경제 발전 현황이 발표됨.
◦ 올 상반기 31개 성·구·시의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은 모두 8% 이상을 기록함.
- 14개 지역의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이 중국 전체 평균(15.9%)을 상회함. 그중 7개가 동부 지역으로 △ 장쑤(江苏) △ 저장(浙江) 등 전통적인 공업 대성(大省)이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냄.
- 상반기 △ 장쑤 △ 저장의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이 각각 21.5%, 20.8%에 달했으며, 2년 평균 증가율은 모두 10%를 돌파해 2019년 상반기 전염병 발병 전의 수치를 넘어섬.
- 펑펑(彭澎) 광저우시 사회과학원(广州市社会科学院) 수석연구원은 “상반기 저장 공업의 빠른 성장세는 디지털 경제의 견인 역할에 힘입은 것”이라고 보았음.
◦ 제1 경제 대성인 광둥(广东)의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5%로 상대적으로 둔화하는 양상이었음.
- 하지만 광둥의 공업 경제는 규모 면에서 여전히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음. 상반기 광둥의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1조 7,200억 위안(약 304조 2,340억 원)으로 저장의 2배에 육박했음.
◦ 공업 대성의 경우, 공업 경제를 견인하는 첨단 기술 제조업의 역할이 한층 두드러져 눈길을 끌었음.
- 장쑤의 규모이상 공업 중 △ 첨단 기술 제조업 △ 설비 제조업 부가가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27.7% 증가함.
- 광둥의 첨단 기술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함. 또한, 일부 첨단 기술 제품의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했는데, 그중 △ 3D 프린터 장비 △ 산업로봇 △ 신에너지차의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4%, 88.4% 230.8% 증가함.
- 저장의 경우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고, 저장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5%p 상승한 11.5%를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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