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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통화정책보고서 발표, 통화정책 통한 안정성 유지
2021-08-12
□ 8월 9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银行, 이하 ‘중앙은행’)은《2021년 2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2021年第二季度中国货币政策执行报告,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 중앙은행은《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은 정상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왔고, 올해 상반기 통화정책 강도는 이미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상시적 수준으로 복귀했으며, 글로벌 거시정책 가운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힘.
◦ 중앙은행은 또 “현재 중국 경제는 회복적 성장을 지속하면서 발전 동력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외부환경이 더욱 험준하고 복잡해지고 있으며, 국내 경제 회복이 여전히 불안정·불균형한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 역량을 집중해 문제를 해결하고, 질적 발전을 달성해야 한다”라며 “다음 단계에도 안정적 발전을 추구하는 전반적 기조를 유지하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완전하고, 정확하고,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공급자 측의 구조개혁을 심화해 새로운 발전 구도의 구축을 가속화해 질적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힘.
◦《보고서》는 온건한 통화정책을 유연하고, 정확하며, 적절하고, 합리적으로 유지하며, 안정을 최우선으로 정상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함. 또 주기를 초월한 정책 설계로 거시정책의 자주성을 강화하고, 국내 경제 상황과 물가 추이를 바탕으로 정책의 강도와 속도를 잘 조절해 경제 전반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경제발전의 저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보고서》는 △ 현대적인 중앙은행 제도 정립 △ 현대적인 통화정책의 틀 구축 △ 통화 공급 조절 메커니즘 완비 △ 통화 총괄 관리 △ 충분하고 합리적인 유동성 유지 △ 통화공급량 및 사회 금융 규모 증가율과 명목 경제 성장률의 균형 실현 △ 거시 레버리지 비율의 기본적 안정 유지에 대해서도 밝힘.
- 또한, 물가 추이를 밀접하게 추적 관찰해 사회 예측을 안정시키고, 물가 전반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함.
- 재대출과 재할인 및 실물경제에 직접 영향을 주는 통화정책 수단의 견인 역할을 제대로 발휘하게 하고, 신용대출 증가세가 완만한 성(省)에 재대출 정책을 시행하며, 탄소배출 저감 지원 수단이 정착되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질서 있게 추진하는 한편, 금융기관들이 △ 과학혁신 △ 영세기업 △ 녹색발전 △ 제조업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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