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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리가격 대폭 상승 배경에는?
2021-08-12
□ 올해 들어 판유리 가격이 끊임없이 치솟으면서 유리업체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 업체들은 고충을 호소하고 있음.
◦ 8월 3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공신부) 원자재공업사(原材料工业司·국)는 판유리 가격 화상 간담회에서 최근 판유리 가격 급등 원인을 시장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진단함.
- 선중후이(沈众辉) 차이신선물(财信期货) 사장은 “△ 발전용 석탄 △ 탄산나트륨 △ 규사 등의 주요 원료 가격이 다양한 폭으로 상승해 원가 상승을 부추겼고, 이는 유리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라고 분석함.
- 발전용 석탄 가격의 상승은 해외의 통화정책 완화,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 등의 요인이 작용했음.
- 탄산나트륨 가격 상승은 낙후 생산능력의 순차적인 퇴출에 기인하며, 2021년 한 해 동안 실질 생산능력이 20만 톤(t)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규사 가격 상승은 중국 국가 차원에서 소규모 광산을 강제 폐쇄했기 때문임.
◦ 미들스트림(Middle-Stream)의 생산능력 축소도 원인 중 하나임.
- 업계는 2008년 유리 생산능력이 급격히 확대되어 적자를 본 이후 2015년에 공급측의 구조개혁을 단행해 유리 과잉 생산능력을 자발적으로 감축하였음.
- 2020년 12월 공신부는《시멘트·유리 산업 생산능력 치환 실시 방법 (개정안)(水泥玻璃行业产能置换实施办法)(修订稿)》에 대한 의견을 공모해 유리 산업의 과잉 생산능력을 한층 더 축소했음.
- 7월 2일 공신부는《시멘트·유리 산업 생산능력 치환 실시 방법(水泥玻璃行业产能置换实施办法)》의 개정안을 인쇄·발행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모든 판유리 프로젝트에 대해 반드시 생산능력 치환 방안을 수립한 뒤, 생산능력 치환을 실시하도록 요구함.
◦ 판유리 공급사슬의 다운스트림인 태양광 산업이 급속한 확장기로 접어든 것 역시 판유리 가격 상승의 긍정적인 요인임.
- 중국 태양광산업협회(中国光伏行业协会)와 궈신증권경제연구소(国信证券经济研究所)가 공동 추산한 데이터인《중국 2060년 이전 탄소 중립 연구 보고(中国2060年前碳中和研究报告)》는 2060년 전에 석탄 발전 설비용량이 모두 퇴출될 것이므로 태양광 시장 전망이 밝다고 전망함.
- 중국 태양광 유리 시장 수요는 급속한 성장기에 진입해, 2020년에서 2022년까지 글로벌 태양광 신설 발전 용량은 각각 △ 125기가와트(GW) △ 170기가와트(GW) △ 220기가와트(GW)로 예상되며, 태양광 유리에 대한 수요량 역시 각각 △ 960만 톤(t) △ 1,355만 톤(t) △ 1,791만 톤(t)에 달할 것으로 집계됨.
◦ 공신부는 이와 같은 추세에 주목하며 “이를 방관할 경우, 유리 정밀가공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최근 추진된 판유리 산업의 공급측 개혁이 성과를 거두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리 원가의 지나친 급등에 따른 폐해를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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