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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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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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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중소·영세기업 발전 위한 금융 지원 추가 확대해야”

2021-08-12

□ 최근 중국의 여러 금융 감독관리 부처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해소하겠다는 목소리를 높인 바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아직도 발전 어려움에 직면해있음.

◦ 중국 중소기업협회(中国中小企业协会)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7월 중소기업 발전지수(SMEDI)는 87로, 6월 대비 0.2p 하락함.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이나, 2019년 동기 수준을 밑돌았으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회복 속도는 계속 둔화됨.

◦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요인은 다양함. 국내외에서 전염병에 대한 방역 부담이 가시지 않고 있으며, 특히 대종상품(大宗商品, 대량상품·벌크스톡) 가격 상승이 중소기업의 생산·경영에 영향을 줘 기업의 발전 기대감이 한풀 꺾였음.
- 세계적으로 수요 회복과 공급 회복이 정체되고, 비정상적인 유동성 흐름 등 다양한 영향으로 대종상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중소기업의 생산·경영 비용이 커짐.
- 이는 최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2021年第二季度中国货币政策执行报告)’에서도 언급된 바 있음.

◦ 다수 업계 전문가는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 기관이 더욱 분발하여 중소기업의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함.
- 류샹둥(刘向东)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 경제연구부(经济研究部) 연구원은 “국가가 중소기업 발전기금의 역할을 충분하고도 적극적으로 발휘해 지방, 창업 투자 기관 및 기타 사회자본이 시드 단계, 초기 창업 단계에 있는 성장형 중소·영세기업에 투자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상업은행이 경영 이념을 전환하도록 적극적으로 인도해, 이익을 양보해 판매량을 증가시키고, 중소·영세기업을 위한 대출을 늘려 중소·영세기업의 신용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영세기업의 융자 비용을 낮추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힘.
- 우치(吴琦) 우시디지털경제연구원(无锡数字经济研究院) 집행원장은 “금융 기관은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공급 의향과 능력을 높이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금융 기관은 중소·영세기업 지원에 대한 전략적인 인식을 높이고, 내부 인센티브 메커니즘과 중소·영세기업 금융업무 관리 체제를 완비·구축해야 한다.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여신·심사 메커니즘을 도입하고, 경영기관이 중소기업 금융업무를 발전하도록 독려·인도해야 한다. 이 밖에도 △ 빅데이터 △ 인공지능(AI) △ 블록체인 등 핀테크 수단을 활용해 △ 상품 △ 채널 △ 리스크 통제 △ 관리 등 방면에서 중소·영세기업을 지원하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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