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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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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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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건강 증진 열풍, ‘인터넷+’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2021-08-13

□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얼마 전 인쇄·발행한《전 국민 건강 증진 계획(2021~2025년)(全民健身计划(2021-2025年))》에서는 야외 운동, 스마트 스포츠 등 스포츠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더 많은 △ 신(新)제품 △ 신(新)업태 △ 신(新)모델을 창출할 것을 강조한 바 있음.

◦ 실제로, 최근 몇 년간 O2O(Online to Offline)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러커(乐刻), 차오지싱싱(超级猩猩) 등 신형 헬스장이 운동 횟수 당 비용 결제, 24시간 운영 모델 등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음.
- 러커의 경우, △ 300 제곱미터(㎡)로 축소된 지점 면적 △ 앱(App) 스캔을 통한 셀프서비스 운영 △ 연간 회원권 구매 불필요 △ 24시간 운영 등의 특징을 지녀, 러커로 대표되는 새로운 헬스장이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임.
- 이는 ‘매출 지향’에서 ‘사용자 지향’의 플랫폼화된 운영 모델로 전환된 것으로, 최근 ‘인터넷 플러스(+) 헬스’ 운영 모델은 사람들이 운동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문턱을 낮추고 있음.
-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중국에는 현재 121만 개의 헬스 관련 기업이 있으며, 2021년 7월 20일 기준, 2021년에 23만 개가 넘는 헬스 관련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스마트 웨어러블 설비도 운동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음.
- 스포츠 시계로 열량 소모를 기록하고, 스마트 센서 자전거로 개성화된 홈트레이닝 수요를 만족하는 등, 현재 중국 피트니스 앱 1위인 Keep은 헬스 서비스뿐만 아니라 △ 식단 △ 의류 △ 운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류둥(刘冬) Keep 공동 대표는 “소비재의 테크놀로지화로 사용자들에게 더 몰입된 운동 체험을 안겨주고 있다. Keep의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은 이미 156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힘. 

◦ 중국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이 발표한《2021년 상반기 중국 가전 시장 보고서(2021年上半年中国家电市场报告)》에 따르면, 상반기 스킨·헤어·구강 관리 등 개인 케어형 가전제품과 공기청정기·정수기 등 건강형 가전제품의 매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개인 케어형 가전제품의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허원이(何文义) 베이징대학(北京大学) 국가체육산업연구기지(国家体育产业研究基地) 비서장 겸 연구원은 “테크놀로지가 운동에도 영향을 미쳐, 운동의 영역을 넓히고, 운동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온 국민이 실행 가능한 새로운 운동 방법을 찾아줬다”라고 언급함.

◦ 운동 분야의 소셜네트워크화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음. 운동을 좋아하고 즐기는 동시에,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공유로 콘텐츠 창업을 이끌어 온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돕고 있음.
-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TikTok, 抖音)이 발표한 스포츠 보고서에는 현재 617명의 전문 운동선수들이 틱톡에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틱톡에 공유되는 6,762만 개의 동영상에는 일반인이 운동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순간이 기록되었다고 언급함.

◦ 단순한 운동에서 소셜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운동은 생활 방식의 하나가 되었으며, 이는 중국 국민의 ‘건강 증진’의 저변을 확대했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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