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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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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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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5년, 커피시장 약 181조 원대의 시장 규모 예상

2021-08-23

□ 최근 글로벌 브랜드 팀스(Tims) 커피가 자본운용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국 팀스의 평가가치가 18억 달러(약 2조 1,16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팀스 커피가 중국 진출 2년여 만에 합병·상장을 모색하고 ‘200여 개 기존 매장+ 추가 개점 1,500개’의 목표를 내세우는 배경에는 중국 커피 시장의 과열 경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 지난 7월에 창업 커피 기업 3개가 연달아 1조 위안 대(약 180조 9,300억 원)의 융자를 받으며 업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음. 
- 매체의 잠정 조사에 의하면, 최근 반년 동안 커피 전문 브랜드 13개가 17차례 융자를 받았고, 20개 이상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으며, 여기엔 벤처 캐피털의 선두주자인 세쿼이아 캐피털도 포함됨.

◦ 컨설팅 기업이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2020년 중국 커피 시장 규모는 3,000억 위안(약 54조 2,460억 원)에 달했음. 
- 2025년에 이 규모는 1조 위안(약 180조 9,3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중국 커피업계의 투자 전망에 따르면 중국 커피 소비량은 최근 몇 년 새 15~20%로 전 세계 평균 증가율인 2%를 훨씬 상회함. 
- 1인당 연평균 커피 소비량을 보아도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함.

◦ 커피 브랜드 실적을 보면 부동의 1위인 스타벅스의 중국시장 3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음. 
- 타이구코카콜라(太古可口可乐)의 올해 상반기 커피 사업 실적은 124% 성장했으며, 간신히 되살아난 루이싱커피(瑞幸咖啡)의 전국 매장 수는 5,200개를 돌파함. 
- 팀스 커피의 경우 중국 진출 2년여 만에 전체 흑자를 실현함. 
- 이러한 시장의 각종 호재가 자본이 연달아 커피 시장으로 쏠리는 ‘도화선’이 됐다는 분석임.
- 중국은 커피 보급률이 아직 낮아 유럽과 미국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확실히 크며, 특히 젊은 층과 직장인의 커피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커피 형태의 다양화와 커피 생태계의 변화로 인해, 창업자와 자본이 새로운 소비 콘셉트와 이로 인해 생성된 거대한 시장에 주목하게 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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