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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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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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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7월 전국 실제 사용 외자 25.5% 증가

2021-08-23

□ 중국 상무부(商务部)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7월 중국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는 6,721억 9,000만 위안(약 121조 5,8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함.

◦ 올해 1~7월 중국의 외자 유치 상황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냄.
- 첫째, 실제 외자 유치 규모가 고속 성장을 유지함. 1~7월 외자 유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으며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6.1% 늘어남.
- 둘째, 서비스업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는 5,355억 7,000만 위안(약 96조 8,6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하여 중국의 전체 실제 사용 외자의 79.7%에 달했음. 그중, △ 도·소매업 △ 과학연구·기술서비스업 △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3%, 49.2%, 29.1% 증가함.
- 셋째, 외자는 주로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 아세안(ASEAN), 홍콩 지역에서 유입되었으며, 싱가포르, 룩셈부르크 등의 대(對) 중국 투자도 빠르게 증가함.

◦ 쌍바이촨(桑百川) 대외경제무역대학(对外经济贸易大学) 국제경제연구원(国际经济研究院) 원장은 1~7월 중국이 유치한 외상 투자의 특징으로 △ 예상치를 넘어선 증가율 △ 서비스업의 외자 유치 증가율 및 전체 외자 유치에서 차지하는 비중 확대로 서비스업이 중국 외자 유치의 주요 분야로 등극했다는 점을 꼽음. 
- 쌍바이촨 원장은 “중국은 앞으로도 선호되는 글로벌 투자처가 되겠지만 외부 환경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미국이 양적 완화 정책을 축소할 경우 환율 변동성으로 글로벌 투자시장이 영향을 받게 되면 중국의 외자 유치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라고 언급함. 

◦ 취젠(曲建) 중국 선전 종합개발연구원(中国(深圳)综合开发研究院) 부원장은 “올 1~7월, 중국의 외자 유치 규모는 빠르게 증가했다. 구조적으로 볼 때,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아세안의 실제 투자가 뚜렷하게 증가했다”라며 “‘일대일로’ 국가와 경제무역 방면에서 실무적인 협력이 심화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체결되면서, 투자자의 신뢰도가 상승했다”라고 설명함.
- 또한 “올들어 중국 내수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국 투자기업에 의해 형성된 생산능력이 중국 시장에서 충분히 소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라고 언급함.

◦ 장페이(张菲) 중국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외국투자연구소(外国投资研究所) 부주임은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고 외부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중국 국내 경제 회복은 여전히 공고하지 못하고 균형적이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외자 유치에 대한 미래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힘.
- 장페이 부주임은 하반기 외자 안정을 지속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강조함. 첫째, 원자재, 대종상품(大宗商品, 대량상품·벌크스톡)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가격의 불합리한 상승을 억제하고 국내외 물류 운송비 상승 폭을 통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비용을 절감해야 함. 둘째, 과학기술 혁신과 관리 메커니즘 혁신을 강화하고 외자기업의 기술혁신 능력과 인재 혁신 활력을 높여야 함. 셋째, 공급측 구조 개혁을 견지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며, 국내 시장 수요 발굴을 심화해 외자기업에 새로운 투자 기회와 시장 기회를 제공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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