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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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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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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장사, 우수한 반년 성적표 제시

2021-08-25

□ 최근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증권거래소 상장사들이 반기 보고서를 집중 발표함.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 경제가 안정적이고 건강한 회복세를 띠고 있으며, 상장사들의 실적이 거시경제 발전과 같은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8월 23일 기준, 상하이, 선전 증권거래소의 1,000여 개 상장사들이 반기 보고서를 발표함. 영업 손실에서 영업 이익으로의 전환, 수익 성장 등이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일부 기업은 실적이 수 배 증가했음.
- 은행 및 비(非)은행 금융업계를 제외한 반기 보고서를 발표한 1,414개 상장사들의 총영업 수익은 5조 6,300억 위안(약 1,01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함.
또한 총 4,448억 4,100만 위안(약 80조 원)의 이익을 실현했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임.
- 1,414개 상장사 가운데 92%에 해당하는 1,303개 기업은 지난 6개월간 영업 이익을 실현함. 그중 931개 기업은 영업 이익이 증가했으며, 117개 기업은 영업 손실에서 영업 이익으로 전환되었음.
- 331개 기업의 영업 이익이 배로 증가했는데, 그중 29개 기업의 영업 이익은 무려 10배가 넘게 증가함. 

◦ 업종별로 살펴보면, △ 의약·바이오 △ 전자 △ 자동차 △ 화학공업 △ 기계설비 등 업계의 실적이 탁월했음. 
- 자오시쥔(赵锡军)중국 런민대학(人民大学) 중국자본시장연구원(中国资本市场研究院) 연석원장(联席院长)은 “전략적 신흥 산업, 인터넷 관련 산업 및 신업태 분야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했다. 이는 전염병 확산 이후 소비 습관 등의 변화와 관련 있는 것으로, 전염병이 각기 다른 업종에 미친 영향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함. 

◦ 세금 감면 및 비용 경감 등 거시정책의 호재 역시 상장사 실적 성장을 견인함. 다수의 기업은 반기 보고서에서 첨단기술 기업 세수 혜택과 영세 중소기업의 세제 혜택 등 정책 지원이 경영 비용 절감과 실적 성장에 힘을 실었다고 언급함.
- 장쑤 보윈 플라스틱업 고빈(주식) 유한공사(江苏博云塑业股份有限公司)도 상반기 회사 메인 업무가 우수한 성장세를 유지했음. 해당 기업 관계자는 “일련의 국가 정책과 감세 및 비용 경감 등 자금 방면의 대대적인 지원은 회사 발전을 위한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했으며, 큰 버팀목이 되었다”라고 밝힘.
 
◦ 자오시쥔 원장은 “상장기업은 여전히 양호한 발전 흐름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전염병 상황의 변화, 각종 정책 조정, 이상 기후 등의 요소는 거시경제에 불확실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므로, 앞으로 국제 정세 변화, 특히 시장과 대종상품(大宗商品, 대량상품·벌크스톡) 가격 변동 등에 예의주시해야 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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