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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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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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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증권거래소, 쌍탄소 자금 유치 대대적 지원

2021-08-27

□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쌍탄소(双碳, 탄소 배출량 정점 도달, 탄소 중립) 분야의 자금 유치를 대대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8월 26일 열린 ‘ESG 글로벌 리더스 서밋(ESG GLOBAL LEADERS SUMMIT)’에서, 차이젠춘(蔡建春) 상하이증권거래소(上交所) 총경리(总经理)는 “쌍탄소 목표 달성을 계기로 △ 자원의 최적화 배치 △ 위험 관리 등 측면에서 증권거래소가 갖춘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해, 녹색 금융 시장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4가지 분야를 집중 육성할 것이다”라고 밝힘.   

◦ 첫째, 쌍탄소 분야의 자금 유치를 대대적으로 지원하기로 함.   
- 에퀴티 파이낸스(equity finance) 측면에서, △ 녹색 금융 개혁혁신 실험구(绿色金融改革创新实验区) △ 녹색산업 집중 지역과의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요건에 맞는 녹색 저탄소 기업의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 융자와 재융자, 인수합병·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장려하기로 함. 

◦ 둘째, 쌍탄소 투자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기로 함.   
- 현재 상하이증권거래소는 △ 상하이 환경에너지거래소(上海环境能源交易所) △ 중정지수공사(中证指数公司)와 공동으로 A주 상장사를 표본으로 하는 ‘탄소 중립 투자 지수’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 지수를 기초로 한 EFT 상품을 개발 중임. 
- 향후 상하이증권거래소는 녹색지수를 지속 개선하고, 자산관리기관이 녹색 증권지수를 따르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장려할 방침임. 또한, 투자자의 투자 위험 관리를 위해 탄소배출권과 오염배출권 등 관련 파생상품을 연구할 계획임.  

◦ 셋째, 탄소배출권 정보 공개 제도를 마련하기로 함. 
-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강제성을 띤 환경정보공개제도를 점진적으로 구축할 것임. 또 △ 환경 개선 지원 △ 기후변화 대응 △ 자원의 절약·고효율 이용 등의 정보 공개 내용과 기준을 한층 더 체계화하여, 환경 공개 데이터의 수준과 유효성을 끌어올릴 계획임.  

◦ 넷째, 쌍탄소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 △ 세계 주요 거래소 △ 녹색 금융상품에 주력하는 거래소 △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의 거래소 등과 교류를 강화하여, 녹색 증권시장의 양방향 개방을 추진할 것임. 

* 에퀴티 파이낸스(equity finance):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 중 주식과 관련한 자금조달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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