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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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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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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신부 전정특신 기업 3차 명단 발표

2021-08-27

□ 최근 중국 공신부(工信部)가 2,930개 기업이 포함된 3차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 강소기업 최신 명단을 공개함. 이로써 중국 전정특신 기업 명단에 포함된 기업은 모두 5,000개에 육박함. 

◦ 올해 1월 23일, 재정부(财政部)와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공신부)는 공동으로 관련 통지를 인쇄·발행하여, 2021~2025년 중앙재정에서 100억 위안(약 1조 8,000억 원) 이상의 장려금을 책정하고, 3차에 걸쳐 1,000여 개 국가급 전정특신 강소기업의 질적 발전을 중점 지원할 것을 명시한 바 있음. 

◦ 전정특신 기업이란 자신의 사업 분야에 전문화되어 있으며, 경영관리가 정교하고 효율적이며, 제품 서비스에 특색이 있고, 뛰어난 혁신 능력과 성과를 갖춘 중소기업을 의미함. 
- 주밍하오(朱明皓) 베이징쟈오퉁대학(北京交通大学) 부교수 겸 중국 첨단제조업연구센터(中国高端制造业研究中心) 집행주임은 “현재 제조업 발전의 특징은, 산업이 점차 세분화하고, 경쟁이 심해지며, 기술 문턱이 점차 높아진다는 것이다. 기업은 핵심기술을 장악해야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기업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핵심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연구개발(R&D)에 많이 투자하고, 시장 점유율이 높고, 세분화 업종에 집중하고 있어, 시장에서 비교적 강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기에 강소기업으로 불리는 것이다”라고 설명함. 

◦ 이번 3차 명단에 선정된 전정특신 기업 가운데, GDP 1조 위안(약 180조 7,000억 원) 이상인 23개 도시에 소재한 기업은 2,059개로, 전체 선정 기업의 40% 이상을 차지함. 
- 이 가운데 △ 베이징(北京) △ 상하이(上海) △ 닝보(宁波) △ 선전(深圳) △ 톈진(天津) △ 충칭(重庆) △ 청두(成都) △ 칭다오(青岛) △ 시안(西安) △ 광저우(广州)의 전정특신 기업 수가 상위 10위를 차지함. 
- 특히 직할시(直辖市)인 닝보와 선전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짐.

◦ 현재 많은 지방 정부가 전정특신 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적극 모색하고, 혁신적인 정책과 조치를 내놓고 있음.  
- 장려·보조금 등 기본적 지원 외에도, △ 기업 융자 △ 과학혁신 서비스 △ 인재지원 등 측면에도 주력하는 등, 전정특신 기업의 발전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주밍하오 교수는 “중소기업마다 각기 취약점이 다르고, 규모가 작아서 대기업과의 경쟁이 어려울 때가 있다. 현재 많은 지방정부가 산업 클러스터의 육성·발전을 계기로 혁신형 중소기업을 클러스터로 흡수하여, 산업사슬 차원의 역량을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는 개별 중소기업 각각의 핵심 경쟁력을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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