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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공동 부유(共同富裕)의 실현’을 위한 중점 임무 및 분업 방안 발표
2021-08-31
□ 8월 26일, 농업농촌부(农业农村部)와 저장성(浙江省) 인민정부가 인쇄·발간한《고품질 향촌 진흥 시범성 창설을 통한 공동 부유 시범구 건설 행동방안(2021~2025년)(高质量创建乡村振兴示范省推进共同富裕示范区建设行动方案(2021—2025), 이하 ‘방안’)》이 농업농촌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됨.
◦《방안》은 ‘향촌 진흥 시범성’의 선도적 역할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여건이 되는 지역부터 농업·농촌의 기본적인 현대화를 실현하고, 공동 부유(共同富裕) 시범 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창출하여, 타 지역에 적용·보급이 가능한 발전 모델을 2025년까지 구축할 것임을 명확히 밝힘.
◦ 쩡강(曾刚) 화둥사범대학(华东师范大学) 도시발전연구원(城市发展研究院) 원장은,《방안》에서 언급한 중점 임무 가운데 눈 여겨 볼 새로운 내용을 소개함.
- 첫째, 경제 발전과 함께, △ 식량 △ 돼지고기 등 농업 분야의 자급률을 보장해야 함.
- 둘째, 농업의 기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신(新)업종을 제시함. △ 레저 농장 △ 농촌 체험 마을(农家乐) △ 테마형 민박 등 분야의 규범화와 함께, △ 시민 농원 △ 농장 공유 등의 새로운 모델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예정임. 또한, 향촌 지역 양로 산업의 발전을 위해, △ 온천 요양 △ 중의학 케어 △ 건강 양로 △ 스포츠 피트니스 등 지역별 실정에 맞는 신(新)산업·신(新)업종을 발굴할 계획임.
◦ 또한,《방안》은 쌍탄소(双碳, 탄소 배출량 정점 도달,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녹색 생태 농업과 저탄소 순환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이를 위해, △ 녹색 식품 육성 강화 △ 2,000건 이상의 녹색 식품 신규 인증 △ 우수 농산물 평가 체계 구축 △ 우수 녹색 농산물에 부합하는 가격 책정 등을 추진할 예정임.
- △ 농업 생태 제품 가치 평가 모색 △ 농업 생태 제품의 가격 형성 메커니즘 보완 △ 농업 프로젝트의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편입 등도 추진할 것임.
◦ 저장은 농업의 규모 면에서는 농업 대성(大省)이라 할 수는 없지만, △ 생산 증가와 공급 보장 △ 아름다운 향촌 건설 △ 농촌 주민 행복지수 향상 △ 향촌 관리 추진 △ 농촌 활력 증진 등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음.
◦ 2020년 농업·임업·목축업·어업 총생산액은 3,505억 위안(약 63조 1,636억 500만 원), 산업 부가가치는 2,225억 위안(약 40조 967억 2,500만 원)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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