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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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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공 분야 3대 중앙기업의 상반기 결손 규모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

2021-09-01

□ 중국 항공 분야 3대 중앙기업의 상반기 결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함. 

◦ 현지 시각 8월 31일 기준, 중국 항공 분야의 3대 중앙기업인 △ 남방항공(南方航空) △ 중국항공(中国国航) △ 동방항공(东方航空)이 잇달아 올 상반기 실적을 공개함.  
-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들 3개 사의 영업 수익은 1,239억 5,000만 위안(약 22조 2,130억 원)으로, 3개 사 모두 플러스 성장을 달성함.
- 3개 사의 순손실액은 166억 8,200만 위안(약 2조 9,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기업별로는, 남방항공의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4% 증가한 515억 7,600만 위안(약 9조 2,430억 원)으로, 3개 사 중 가장 많았음. 
- 남방항공은 “상반기 영업수익이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상반기 중국의 전염병 방역 상황이 호전되면서 민간 항공이 양호한 회복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며 “관광객의 관광 수요가 늘면서 항공 수송량도 증가했다”라고 밝힘. 

◦ 동방항공의 영업수익은 347억 1,000만 위안(약 6조 2,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8.1% 증가하여, 3개 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한 기업은 남방항공으로, 영업 손실액은 46억 8,800만 위안(약 8,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2.7% 감소함. 

◦ 한편, 항공 수송량과 항공유 가격 인상 등 요인으로 인해, 올 상반기 남방항공의 항공유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6.9% 증가함. 중국항공과 동방항공 역시 항공유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6%, 약 54.8% 증가함. 
- 이에 대해, 남방항공은 국내 항공유 가격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루트를 현재로서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음. 
- 하지만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와 중국민용항공국(中国民用航空局)이 2009년 발표한《민간항공 국내 노선 여객 운수 유류 할증료와 항공유 가격 연동 기제 구축에 관한 통지(关于建立民航国内航线旅客运输燃油附加与航空煤油价格联动机制有关问题的通知)》에 따라, 항공사가 규정 범위 안에서 자체적으로 국내선 유류할증료 기준을 결정할 수 있어, 항공유 가격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를 일정 부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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