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산시(陕西), 中 최초 성급 자본 시장 서비스 플랫폼 출범

2021-09-01

□ 중국 최초의 성(省)급 자본 시장 서비스 플랫폼인 ’산시 자본 시장 서비스 센터(陕西资本市场服务中心, 이하, ‘서비스 센터’)가 출범함. 

◦ 가오항(高航) 산시 자본 시장 서비스 센터 주임 겸 상임이사는 “서비스 센터는 △ 상하이증권거래소(上交所) △ 선전증권거래소(上交所·深交所) △신삼판(新三板·중국 장외 주식시장) 등 3대 거래소의 자원과 이들 거래소가 산시성(陕西省)에 파견한 전문가의 힘을 빌려 출범하였으며, 산시성 자본 시장 각 주체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특별히 산시성 예비 상장사 풀(pool)에 속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 일례로, △ 지도 간부·기업인 대상의 특별 교육 △ 상시 조사 연구와 기업 탐방 등을 통해, 상장과 채권 발행을 앞둔 예비 상장사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 또 거래소 자원과 전문화된 경쟁력을 발판 삼아, 지방정부와 관련 부처를 대상으로 자본 시장 정보 동향과 정책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임. 

◦ 우강(吴刚) 산시성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社科院经济研究所) 부소장은 “중국 서부 지역은 자본 시장 발전 수준이 뒤처져 있고, 자금 조달 경로도 단조롭다. 높은 자금 조달 비용, 융자난 등은 줄곧 서부 지역의 질적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었다”라고 지적함.  
- 또한, “정부 차원에서 서비스 센터 등의 기구를 설립한 조치는 ‘팡관푸(放管服·행정 간소화와 권한 이양)’ 개혁을 위한 혁신적 조치의 일환이다. 그간 분산되어 있었던 자본 시장의 서비스가 통합되면서, 보다 전문적이며 효율적인 융자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함. 

◦ 서비스 센터의 출범을 계기로, 산시와 3대 거래소 간의 협력도 더욱 공고해짐. 
- 지난해 8월,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산시성 정부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자본 시장 서비스 서북(西北)기지를 산시성에 설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음.  
- 올해 4월에는, 중소기업과 지방 경제 발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삼판 서북 기지가 정식 운영에 들어감.

◦ 한편, 산시성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2개의 상장사를 배출하였으며, 2025년 말까지 상장사 수를 배로 늘려, 누적 상장사 120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음.

목록